군역
에 뽑힌 장정들에게 군포
를 받아들였으므로 그 폐단이 많아 백성들이 뼈를 깎는 원한을 갖고 있었다. 사족
들은 한가하게 놀며 평생토록 신역(身役)
이 없었으므로, 과거의 명신들 중에서도 이에 대해 논한 자가 많았다. 그러나 세속의 관행에에 끌려 결국 이행되지 못하다가 갑자년(1864) 초에 흥선대원군
이 힘써 많은 사람의 원망힘써 많은 사람의 원망을 떠맡으면서, 귀천을 막론하고 장정 한 사람마다 세납전(歲納錢) 2꾸러미[緡]를 바치게 하였으니, 이를 동포전(洞布錢)이라고 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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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야록』권1, 갑오이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