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 상소하여 말하였다. “……(중략)…… 또한 하늘의 운수는 순환하여 돌고 다시 시작합니다. 700년이 하나의 소원(小元)이 되고, 3600년이 쌓여 하나의 대주원(大周元)이 됩니다. 이는 황제(皇帝)⋅왕패(王覇)
으로부터 지금까지 이미 3600년이 되었으니, 곧 주원(周元)의 기회입니다. 마땅히 요순(堯舜)과 육경(六經)의 도(道)를 쫓되 공리화복(功利禍福)을 논하지 마십시오. 이와 같이 하면 하늘(上天)이 진실로 돕고 음양(陰陽)이 때를 맞추어 국운이 길어질 것입니다”
왕도(王道)와 패도(覇道)
와 이난흥쇠(理亂興衰)
다스리는 일과 어지럽히는 일, 흥함과 쇠함
의 주기(週期)입니다. 우리 동방은 단군(檀君)
'단군(檀君)' 관련자료
『고려사』권112, 「열전」25 [제신] 백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