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
3년(1173) 8월 경진(庚辰)에 동북면병마사
(東北面兵馬使) 간의대부(諫議大夫) 김보당(金甫當)이 동계(東界)에서 군사를 일으켜 정중부(鄭仲夫)
⋅이의방(李義方)을 치고, 전왕(前王)을 복위(復位)시키고자 했다. 동북면지병마사
(東北面知兵馬事) 한언국(韓彦國)이 군사를 일으켜 여기에 호응하였다. 김보당은 장순석(張純錫) 등을 거제(巨濟)로 보내 전왕(前王)을 받들고 계림(鷄林)에 나와 살도록 하였다.
'명종' 관련자료
'병마사' 관련자료
'정중부(鄭仲夫)' 관련자료
'병마사' 관련자료
(9월) 계묘일에 안북도호부
(安北都護府)에서 김보당 등을 잡아 개경
으로 보내 왔다. 이의방이 그들을 저자거리[市]에서 죽였으며 모든 문관을 다 살육하였다.
'도호부' 관련자료
'개경' 관련자료
(명종
4년 9월) 기유일 서경
유수(西京留守) 조위총(趙位寵)이 군사를 일으켜 정중부
와 이의방을 토벌하려 모의한 후, 동북 양계(兩界)
의 여러 성들에 격문을 보내어 사람을 모았다. 겨울 10월 기미일에 중서시랑평장사 윤인첨(尹鱗瞻)을 시켜 삼군(三軍)을 거느리고 조위총을 치게 하였다. 병인일에 윤인첨이 절령(岊領)에서 싸우다가 패전하고 돌아왔다. 경술일 다시 윤인첨을 원수로 임명하여 삼군(三軍)을 거느리고 서경
을 치게 하였다.
'명종' 관련자료
'서경' 관련자료
'정중부' 관련자료
'양계(兩界)' 관련자료
'서경' 관련자료
『고려사』권19, 「세가」19 명종
'명종'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