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가시려 가시렵니까 / 버리고 가시렵니까 / 위 증즐가 태평성대
나더러 어찌 살라 하고 / 버리고 가시렵니까 / 위 증즐가 태평성대
님 잡아 둘 것이지만 / 서운하면 아니 올까 봐 / 위 증즐가 태평성대
서러운 님 보내옵나니 /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 위 증즐가 태평성대
「가시리」
청산별곡
'청산별곡' 관련자료
살으리 살으리라.
청산에 살으리라
머루와 다래를 먹으며 청산에 살으리라
얄리 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울어라 울어라 새야!
자고 일어나 울어라 새야!
너보다 근심이 많은 나도
자고 일어나 울며 지내노라
얄리 얄리셩 얄라리 얄라
가던 새 가던 새 보았느냐
물 아래 가던 새 보았느냐
이끼 묻은 연장을 가지고
물 아래 가던 새 보았느냐
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청산별곡
'청산별곡' 관련자료
쌍화점
'쌍화점' 관련자료
만두집에 만두 사러 갔더니만
회회 아비 내 손목을 쥐었어요
이 소문이 가게 밖에 나며 들며 하면
다로러 거디러 조그마한 새끼 광대 네 말이라 하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그 잠자리에 나도 자러 가리라
위 위 다로러 거디러 다로러
그 잔 데 같이 답답한 곳 없다
「쌍화점
'쌍화점' 관련자료
한림별곡
'한림별곡' 관련자료
유원순(兪元淳)의 문장(文章), 이인로(李仁老)
의 시(詩), 이공로(李公老)의 사륙변려문六)
'이인로(李仁老)' 관련자료
정언(正言) 이규보(李奎報)
와 한림(翰林) 진화(陳■)가 쌍운(雙韻)에 맞춰 시(詩)를 써내려간 글
'이규보(李奎報)' 관련자료
유충기(劉沖基)의 대책(對策), 민광균(閔光鈞)의 경의(經義), 김양경(金良鏡)의 시부(詩賦)
아아 과거 시험장의 정경 어떠합니까?
학사(學士) 금의(琴儀)가 배출한 죽순처럼 많은 제자들. 운운(云云) 이어(俚語).
무릇 가사(歌詞) 중에 이어(俚語 : 속된 말)는 기재(記載)하지 않는다.
『당서(唐書)』와『한서(漢書)』,『장자(莊子)』와『노자(老子)』, 한유(韓愈)와 유종원(柳宗元)의 문집(文集),
이백(李白)과 두보(杜甫)의 시집(詩集),『난대집(蘭臺集)』,『백락천집(白樂天集)』
『모시(毛詩)』,『상서(尙書)』,『주역(周易)』,『춘추(春秋)』,『주례(周禮)』와『예기(禮記)』운운(云云) 이어(俚語)
태평광기(太平廣記) 400여 권을
아아 두루 읽으면 그 정경이 어떠하겠습니까.
안진경체⋅비백체⋅행서체⋅초서체.
진나라 이사의 소전과 주나라 태사류의 대전의 서체⋅올챙이 모양의 과두 서체⋅우서와 남서.
양수염으로 맨 붓, 쥐수염으로 맨 붓들을 운운(云云) 이어(俚語)
오생과 유생 두 분 선생님께서
아! 붓을 거침없이 휘달려 그려 나가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황금빛 도는 술, 잣으로 빚은 술, 솔잎으로 빚은 술, 그리고 단술
댓잎으로 빚은 술, 배꽃 필 무렵 빚은 술, 오갈피로 담근 술
앵무새 부리 모양의 자개 껍질로 된 앵무잔과 호박빛 도는 호박배에 운운(云云) 이어(俚語)
진나라 죽림칠현의 한 분인 유령과 도잠이야 두 분 신선 같은 늙은이로 운운(云云) 이어(俚語)
아! 거나하게 취한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붉은 모란, 흰 모란, 짙붉은 모란
붉은 작약, 흰 작약, 짙붉은 작약
능수버들과 옥매, 노랑과 자주의 장미꽃, 지란과 영지와 동백
아! 어우러져 핀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합죽과 복숭아꽃 운운(云云) 이어(俚語)
아! 서로 어리비치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아양이 튕기는 거문고, 문탁이 부는 피리, 종무가 부는 중금
명기 대어 향과, 최우
의 애첩이요 명기인 옥기 향 둘이 짝이 되어 뜯는 가얏고
'최우' 관련자료
명수 김선이 타는 비파, 종지가 켜는 해금, 설원이 치는 장고
아! 병촉 야유하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명기 일지홍이 운운(云云) 이어(俚語)
봉래산⋅방장산⋅영주산의 삼신산
이 삼신산에 있는 홍루각의 미녀
가인이 금수 휘장 속에서 구슬발을 반쯤 걷어 올리고.
아! 높은 대에 올라 멀리 오호(五湖)를 바라보는 광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푸른 버드나무와 푸른 대나무가 심어진 정자가 있는 언덕에서,
아! 지저귀는 꾀꼬리가 반갑기도 하구려
당당당 호두나무, 쥐엄나무에 운운(云云) 이어(俚語)
옥을 깎은 듯 보드랍거니 운운(云云) 이어(俚語)
아아 손잡고 함께 노닐면 그 정경, 그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
이 곡은 고종
때 한림원 여러 학자가 지은 것이다.
'고종' 관련자료
「한림별곡
'한림별곡'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