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도의 공물
은 지금은 쌀과 포목으로 상납한다.
【평안도의 공물
은 지금은 상납하지 않고, 그 대가는 호조의 미(米)·전(錢)·포(布)로써 공인(貢人)
(主人)1)
으로 정하고, 그 가격을 넉넉하게 산정하여 미리 준비시켜 공납
하도록 하되, 본색(本色)
'공물' 관련자료
'공물' 관련자료
왕실·궁궐·관청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조달하던 상인
에게 지급한다.】
방민(坊民)을 선택하여 주인
'주인' 관련자료
'공납' 관련자료
미곡류
으로 상납하는 경우에는 기한에 맞추어야 한다.『속대전』권2, 「호전」 세공
선혜청에서 6도의 57공(貢)을 어린배등(魚鱗排等)하여 지급한다. 봉상시(奉常寺), 분봉상시(分奉常寺), 장녕전(長寧殿), 궐채주인(蕨菜主人), 천아주인(天鵞主人), 전생서(典牲暑), 경영(京營 경기 감영(京畿監營)), 응사(鷹師), 어부계(漁夫契), 사재감(司宰監), 사도시(司䆃寺), 의영고(義盈庫), 장원서(掌苑署), 내섬시(內贍寺), 내자시(內資寺), 제용감(濟用監), 상의원(尙衣院), 장흥고(長興庫), 풍저창(豊儲倉), 내의원(內醫院), 전의감(典醫監), 혜민서(惠民署), 관동생삼계(關東生蔘契), 기인(其人), 관상감(觀象監), 군기시(軍器寺), 내궁방(內弓房), 훈련도감(訓鍊都監), 구피계(狗皮契), 관동방물계(關東方物契), 호조(戶曹), 예조(禮曹), 공조(工曹), 사섬시(司贍寺), 예빈시(禮賓寺), 사포서(司圃署), 사축서(司畜署), 선공감(繕工監), 교서관(校書舘), 조지서(造紙署), 신곡계(新糓契), 양현고(養賢庫), 전설사(典設司), 와서(瓦署), 내농포(內農圃), 사복시(司僕寺), 수리계(修理契), 수철계(水鐵契), 비변사(備邊司), 유지의계(襦紙衣契), 면자전(綿子㕓), 세폐(歲幣), 지계(紙契 종이를 바치는 계), 지전(紙㕓), 유둔 주인(油芚主人), 삼남경주인방자(三南京主人房子), 쇄마계(刷馬契), 공사지계(公事紙契)이다.
진휼청·상평청·균역청 세 청의 17공은 내공(內貢)이 8, 외공(外貢)이 9이다. 삼남화약계(三南火藥契), 삼남연환계(三南鉛丸契), 해서총약환계(海西銃藥丸契), 공사지계(公事紙契), 녹용계(鹿茸契 녹용을 바치는 계), 호포피계(虎豹皮契 호피(虎皮)와 표피(豹皮)를 바치는 계), 구피계(狗皮契), 내궁방(內弓房), 봉상시(奉常寺), 전생서(典牲署), 장원서(掌苑署), 의영고(義盈庫), 선공감(繕工監), 상의원(尙衣院), 사재감(司宰監), 호조(戶曹), 공조(工曹)이다.
궁궐에 상납하는 각종 물품은 지급하는 것은 선혜청에서 균역청, 상평청, 진휼청과 융통하여 거행한다.
『만기요람』, 「재용편」, 각공
비변사의 계사에,
“공시인의 폐막을 자세히 물어 초기로 아뢰라고 명하셨습니다. 하교에 따라 공시인을 불러 물어보니 장흥고(長興庫) 지물계 공인
(紙物契貢人)은 말하기를 ‘지의계(地衣契)와 분공(分貢)한 뒤에도 여문(閭門)의 지의(地衣)를 아직 담당하고 있으나 진배할 돈이 없으며, 궁각(弓角)은 등급에 따라 진배합니다.’ 하였고, 선공감(繕工監) 압도계 공인
(鴨島契貢人)은 ‘본도(本島)에서 나는 갈대는 원수가 점점 줄어드는데도 진배는 전과 같습니다.’ 하였고, 관동(關東) 삼계 공인
(蔘契貢人)은 ‘모든 공물
은 먼저 값을 받은 뒤에 진배하는데 삼계는 먼저 진배하고 나중에 값을 받습니다.’ 하였고, 금주전 시민(錦紬廛市民)은 ‘칠기(七起 : 일곱 차례)로 항정(恒定)하였으나 지금 남은 것은 오기(五起)뿐입니다. 변함없이 항정한 기수(起數)대로 지불하여 주소서.’ 하였으며, 그 밖의 공시인들의 경우, 비록 사소한 폐막이 없지 않으나 본사(本司)에서 신칙할 것에 불과합니다. 위에서 말한 각 사람들의 원망은 모두 근거가 없지 않으니 선혜청당상과 호조당상으로 하여금 상의하여 시정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윤허한다고 답하였다.
“공시인의 폐막을 자세히 물어 초기로 아뢰라고 명하셨습니다. 하교에 따라 공시인을 불러 물어보니 장흥고(長興庫) 지물계 공인
'공인' 관련자료
'공인'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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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윤허한다고 답하였다.
『비변사등록』 160책, 정조 3년(1779년) 3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