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한국사Ⅱ 삼국이 중앙 집권 국가로 발전하다② 해상으로 뻗은 백제, 동북 아시아를 호령한 고구려

라. 백제와 신라, 고구려에 맞서 동맹을 맺다

고구려의 남진 정책으로 수도(위례성-한강 유역)가 함락 당하고 큰 어려움을 겪었던 백제는, 수도를 웅진(충남 공주)과 사비(충남 부여)로 옮겨 다니면서 국가 체제를 정비하여 부흥을 꾀하였다.

고구려가 남으로 진격함으로써 한국의 남동쪽에서 성장하던 신라에게도 큰 위협이 되었다. 그리하여 신라와 백제는 고구려의 공격을 받을 경우 서로 돕자고 하는 동맹(나제 동맹)을 맺었다. 결혼 동맹으로까지 발전한 백제와 신라의 동맹 관계는 여러 차례 고구려의 공격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백제와 신라는 고구려의 남진 정책을 어느 정도막아 내면서 국가의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안으로 체제를 정비하고 국력을 강화한 두 나라는, 6 세기에 접어들면서 고구려와 상대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무령왕(501~523) 무덤
중앙 집권, 외교 활동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