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한국사Ⅴ 양반 중심의 조선 사회② 조선의 사회 모습

라. 유교 윤리 사회를 만들다

조선 정부는 성리학의 이념에 의해 사회를 통치하였다. 먼저 유교의 예법에 따라 나라의 각종 행사를 진행하였다. 나라를 지켜 준다는 신이나 조상들에 대한 제사, 장례, 혼례, 군사 업무나 행사에 관한 일, 외교 사절을 맞는 절차 등 중요한 행사의 절차와 방법이 이에 맞추어졌다.

사람들이 지켜야 할 유교 윤리로 ‘충’과 ‘효’가 강조되었다. 특히, 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덕목으로 중시되었다. 이러한 유교 윤리는 삼강오륜으로 정리되었고, 이를 홍보하는 책들도 많이 보급되었다.

조선 정부는 이를 통해 국가·사회 질서와 신분 체제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국왕과 신하,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양반상민의 관계를 확실히 하여, 평소 자신의 위치와 신분에 맞는 언행으로써 기존의 질서에 순응하여 원만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덕적 사회를 이룩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유교 윤리는 행사 때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타인에 대한 예절도 바르게 하여, 우리 나라가 ‘동방예의지국’(동쪽의 예의 바른 나라)으로 불리게 되었다.

삼강행실도 - 충신편
삼강행실도 - 효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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