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고대08권 삼국의 문화Ⅳ. 문학과 예술1. 언어와 문학1) 언어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1. 고구려의 토착신앙
          • 1) 천신신앙
          • 2) 조상숭배신앙
          • 3) 지신신앙
        • 2. 백제의 토착신앙
          • 1) 천신신앙
          • 2) 조상숭배신앙
          • 3) 지신신앙
        • 3. 신라의 토착신앙
          • 1) 천신신앙
          • 2) 조상숭배신앙
          • 3) 지신신앙
        • 4. 토착신앙과 불교와의 관계
          • 1) 토착신앙과 불교와의 갈등
          • 2) 토착신앙과 불교와의 융화
          • 3) 토착신앙과 불교의 교대
      • Ⅱ. 불교와 도교
        • 1. 불교
          • 1) 고구려의 불교
            • (1) 불교의 전래
            • (2) 교학의 발전
            • (3) 불교신앙
            • (4) 일본에 불교를 전파한 승려들
            • (5) 백제·신라에서 활약한 승려들
          • 2) 백제의 불교
            • (1) 불교의 전래
            • (2) 교학의 발전과 불교신앙
            • (3) 백제불교의 일본 전파
          • 3) 신라의 불교
            • (1) 불교의 전래
            • (2) 불교공인의 실상
            • (3) 진흥왕대의 불교
            • (4) 미륵신앙의 양상
            • (5) 신라 불국토설의 내용과 대두 시기
            • (6) 중고시대의 고승
            • (7) 불교의 대중화
          • 4) 가야의 불교
        • 2. 도교
          • 1) 도교의 전래와 수용기반
          • 2) 도교사상
            • (1) 고구려
            • (2) 백제
            • (3) 신라
      • Ⅲ. 유학과 역사학
        • 1. 역사개념의 출현
        • 2. 유학과 역사학의 관련
        • 3. 삼국의 유학
        • 4. 삼국의 역사편찬
          • 1) 고구려
          • 2) 백제
          • 3) 신라
      • Ⅳ. 문학과 예술
        • 1. 언어와 문학
          • 1) 언어
            • (1) 고구려어·백제어·신라어
            • (2) 삼국 언어의 상호관계
          • 2) 시가
            • (1) 한국시의 생성과 노래의 집단성
            • (2) 창작적 노래의 출현과 민족의 발견
            • (3) 삼국의 시가와 한국시의 전통
        • 2. 회화
          • 1) 고구려의 회화
          • 2) 백제의 회화
          • 3) 신라와 가야의 회화
        • 3. 서예
          • 1) 고구려의 서예
          • 2) 백제의 서예
          • 3) 신라의 서예
        • 4. 조각
          • 1) 청동기시대의 조각
          • 2) 삼국시대의 조각
            • (1) 일반 조각
            • (2) 불교조각
        • 5. 공예
          • 1) 금속공예
            • (1) 금속공예의 종류
            • (2) 금속공예의 기법과 공예품
            • (3) 금속제 그릇들
            • (4) 삼국시대의 동경
          • 2) 유리공예
          • 3) 도자공예
            • (1) 고구려의 토기와 도기
            • (2) 백제의 토기
            • (3) 신라의 토기
          • 4) 목칠공예
        • 6. 건축
          • 1) 사원건축
            • (1) 고구려
            • (2) 백제
            • (3) 신라
          • 2) 궁실·연못
            • (1) 궁실
            • (2) 연못
          • 3) 성곽
            • (1) 고구려 성곽
            • (2) 백제 성곽
            • (3) 신라 성곽
            • (4) 가야 성곽
            • (5) 삼국 및 가야 성곽의 성격
        • 7. 고분
          • 1) 고구려 고분
            • (1) 적석총
            • (2) 봉토석실분
          • 2) 백제 고분
            • (1) 토광묘
            • (2) 토축묘
            • (3) 주구토광묘
            • (4) 적석총
            • (5) 석곽묘
            • (6) 옹관묘
            • (7) 화장묘
            • (8) 석실분
            • (9) 전축분
          • 3) 신라 고분
            • (1) 토광묘
            • (2) 석곽묘
            • (3) 적석목곽분
            • (4) 횡혈식 석실분
          • 4) 가야고분
            • (1) 토광묘
            • (2) 석곽묘
            • (3) 석실분
          • 5) 원방형분
        • 8. 음악
          • 1) 향악의 기원과 상고사회의 음악문화
            • (1) 한민족의 기원문제와 향악
            • (2) 상고사회의 음악문화
          • 2) 삼국시대의 음악문화
            • (1) 고구려
            • (2) 백제
            • (3) 가야와 신라
          • 3) 삼국시대의 해외음악활동
            • (1) 중국에서의 고려악
            • (2) 일본조정에서의 삼국악
        • 9. 무용·체육
          • 1) 무용
          • 2) 체육
            • (1) 무예
            • (2) 놀이
      • Ⅴ. 과학기술
        • 1. 한국 과학기술의 형성
        • 2. 고구려의 과학과 기술
          • 1) 하늘의 과학
            • (1) 천문도를 만들다
            • (2) 천문관측제도와 활동
            • (3) 기상 관측
          • 2) 산업기술 및 생활과학
            • (1) 고구려척과 축조기술
            • (2) 금속기술
            • (3) 연단술
            • (4) 도구와 기계장치
          • 3) 의약학
          • 4) 지도의 제작
        • 3. 백제의 과학과 기술
          • 1) 천문학과 역산학
          • 2) 지리학과 의약학
          • 3) 산업기술
            • (1) 농업기술의 혁신
            • (2) 토목기술
            • (3) 금속기술
            • (4) 요업기술
        • 4. 신라의 과학과 기술
          • 1) 하늘의 과학
            • (1) 첨성대를 세우다
            • (2) 천문기상 관측
          • 2) 의약학
          • 3) 산업기술
            • (1) 농업기술
            • (2) 금속기술
            • (3) 요업기술
            • (4) 그 밖의 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1. 의생활
          • 1) 의생활의 기본구조
            • (1) 관모와 머리모양
            • (2) 저고리(유)
            • (3) 바지(고)
            • (4) 치마(상)
            • (5) 두루마기(포)
            • (6) 대
            • (7) 신(이·화)
          • 2) 고구려의 의생활
            • (1) 관모
            • (2) 의복
          • 3) 백제의 의생활
            • (1) 왕복
            • (2) 관인 복식
          • 4) 신라의 의생활
          • 5) 가야의 의생활
        • 2. 식생활
        • 3. 주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1. 선사시대 문물의 일본 전파
        • 2. 학문과 사상
        • 3. 역학·의약·기술
        • 4. 예술 문화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2) 삼국 언어의 상호관계

 현전하는 언어자료의 비교에 의해서는 고구려·백제·신라 언어 상호간의 관계를 단정적으로 규정할 수 없다. 우선 삼국의 언어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쉽게 지적할 수 있는 단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삼국의 언어가 單一語였다고 주장한 논저들 중에서는 삼국 공통의 단어를 많게는 30개 가까이 제시한 것이 있는가 하면, 적게는 삼국 공통어를 발견할 수 없다고 기술한 논저까지 있다.291) 이 사실은, 현전하는 언어자료에서 삼국 공통의 단어를 지적하는 일이 연구자의 관점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누구나 쉽게 수긍할 수 있는 공통 단어를 찾을 수 없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다. 사실, 삼국 공통어로 제시된 예들은 거의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없는 것들이다.292)

 삼국 공통의 단어뿐만 아니라, 삼국 중 두 나라 언어에 공통적으로 존재하였다고 용이하게 인정할 수 있는 단어도 극소수이다. 이것 역시 논저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인다.293) 사실, 고구려어 沙伏·沙非(赤)와 백제어 所比(赤), 백제어 翰(大)과 신라어 韓(大), 백제어 夫里(廣野, 벌)와 신라어 伐(벌) 등과 같은 대응은 인상적이며 신빙성이 높지만, 어떤 결론을 내리기에는 그 수효가 너무 적다. 현전하는 언어자료에서 추출될 수 있는 단어가 삼국 각각 서너 개에 불과하다면, 2∼3개의 인상적인 대응일지라도 높은 비중으로 취급해야겠지만, 고유어로 확인될 수 있는 수백 개의 단어 중에서 오직 2∼3개의 비교만으로써 두 언어의 친소관계를 논하는 것은 무리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순전히 언어자료의 비교에 의해서는 신라어와 백제어가 고구려어 보다 가까웠다고 결론 짓기도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현전하는 언어자료에서 신빙성 있게 추출할 수 있는 삼국 공통의 단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대신, 중세국어 혹은 현대국어 어휘항과 유사한 음상을 시현하는 어휘항들은 다음과 같이 삼국어 각각에서 발견된다.

고구려어:巴衣·波衣·波兮(巖, 바회/바위), 忽(城, 골/고을), 述爾·首泥(峯;중세국어 ‘수늙’, 嶺), 首(牛, 쇼/소), 古斯(玉, 구슬) 백 제 어:沙(新, 새), 夫里(平野, 벌;신라어 伐), 烏(孤, 외), 比(雨, 비), 陰(牙;중세국어 ‘엄’, 현대국어 ‘어금니’), 勿居(淸, 맑-), 馬老(乾, 마르-) 신 라 어:破珍(海, 바>바다), 韓(大;중세국어 ‘한’), 那(川, 내), 弗炬(赤, 光明, 붉-), 勿(水, 물), 閼知(小兒, 아지), 吉(永, 길-), 居柒(萊, 荒, 거츨), 異次·異處 (厭;중세국어 ‘잋-’), 密(推, 밀-) 등.

 이와 같이, 현전하는 삼국의 언어자료로부터 중세국어 혹은 현대국어에서 동의의 단어로 음상에 유사성이 있는 단어들이 발견되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온당할까? 첫째는, 삼국의 언어가 단일어였고, 그 단일어가 역시 단일어로 고려를 거쳐 조선, 조선에서 현대국어로 이어져 온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위에서 언급한 삼국 공통의 단어들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를 적절히, 구차스럽지 않게 설명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둘째는, 삼국의 언어가 공통조상 언어에서 분파되어 나온 언어들이었고, 중세국어 단어들과 비교되는 단어들은 바로 공통조어로부터 유래한 것이라고 설명하는 방식이다. 삼국의 언어가 상호 달랐다고 보는 것이 첫째 설명 방법과 다르지만, 역시 삼국 공통의 단어가 발견되지 않는 사실이 문제가 된다. 셋째 설명 방법은, 삼국통일 이후 국어가 단일어로 발전되는 과정에서 새로 흡수된 지역의 과거 언어들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 셋째 설명이 가장 적절할 듯하다. 언어 발전의 일반적인 형태에 대하여 아래 더 기술한다.

 지금까지 삼국 언어 상호간의 관계는 대개 언어자료가 아닌 일반 기록과 언어현상에 대한 상식적인 관념에 의거하여 논급되었다.

 우리 나라 문헌자료에서는 고구려·백제·신라의 언어가 상호 소통될 수 있었던 같은 언어였는지 여부에 대한 언급을 찾아 볼 수 없다. 어떤 학자들은 이 사실을 삼국의 언어가 같았음을 시사하는 증거로 지적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언어에 대하여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삼국 언어의 동일성을 증명하는 적극적인 증거는 되지 못함은 물론이다. 어느 나라 역사에서나, 분명히 언어가 달랐던 외국과의 접촉 과정에서 발생한 언어문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언급되지 않은 사실이 참고될 것이다.

 10세기초에 신라를 대신하여 등장한 고려가 고구려의 정통을 계승한다고 ‘고려’라는 국호를 채택한 사실은, 고려인의 입장에서 고구려인을 동일 민족으로 인정하였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민족’을 규정하는 핵심적 요건이 ‘언어’였다면, 고려가 승계한 신라와 고려가 정통성을 이어 받았다고 선언한 고구려는 한 민족 한 언어 사용국이었다는 추론이 가능할 듯하다. 그러나 역시 고구려와 신라 언어가 동일하였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되지 못한다.

291)예를 들면, 김수경,≪세나라 시기 언어력사에 관한 남조선학계의 견해에 대한 비판적 고찰≫(평양·평양출판사, 1989), 45∼48쪽에는 류렬의≪세나라 시기의 리두에 대한 연구≫(평양, 1983)에서 정리·인용한 비교표를 제시하였는데, 여기에는 삼국 공통 ‘말마디’(단어) 29개가 제시되었다. 반면에, 金芳漢,≪韓國語의 系統≫(民音社, 1983), 114쪽에는 삼국 공통의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두 나라 언어의 공통 단어만 몇 개씩 제시하였다.
292)김수경, 위의 책, 45쪽에서 한 가지만 예로 들어본다. 29개 예들 중에서 맨 처음 것으로, 필시 연구자가 가장 신빙성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앞에 두었을 듯하다. 여기서 고구려어 首乙·莫離 / 백제어 毛良(高) / 신라어 首露 (首陵)·麻立 (麻袖)·末(上)을 대응시키고, 이들의 공통적인 독음을 ‘마라/마리’로, 공통적인 의미를 ‘머리’로 제시하였다. 고구려어와 신라어의 예에서 보이는 ‘首’는 석독자(즉, ‘머리’), 나머지 한자들은 모두 음독자로 해석한 것이다. 음독한 한자들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것은, 국어한자음으로 첫째 자의 초성이 ‘ㅁ’이고, 첫째 자의 종성이나 (‘末’자의 경우) 둘째 자의 초성 혹은 종성(‘乙’)에 ‘ㄹ’음이 존재하는 것뿐이다. 그러한 공통점 때문에 이들이 같은 단어라고 보는 데는 누구나 우선 의문을 가질 것이다.
293)김수경, 위의 책, 48∼54쪽에는 고구려-백제 공통 17, 고구려-신라 공통 37, 백제-신라 공통 10개가 제시되어 있다. 金芳漢, 앞의 책, 114쪽에는 두 나라 언어간의 공통 혹은 유사어를 표로 보였는데, 고구려-백제가 2개, 고구려-신라 6개, 신라-백제는 없다.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