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경주에 도읍을 정한 뒤 천년동안을 한 곳에서 유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가장 정비된 도성체제를 갖추고 있어 이제까지의 연구에 의해서 도성제에 관한 많은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정비된 도성제가 갖추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성을 둘러싼 성곽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반면에 나성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지는 대형의 산성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제까지 신라의 城址로 알려진 것은 대략 160여 개소 정도이다.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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