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 한국사조선 시대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1. 사림의 득세
    • 01권 한국사의 전개
      • 총설 -한국사의 전개-
      • Ⅰ. 자연환경
      • Ⅱ. 한민족의 기원
      • Ⅲ. 한국사의 시대적 특성
      • Ⅳ. 한국문화의 특성
    • 02권 구석기 문화와 신석기 문화
      • 개요
      • Ⅰ. 구석기문화
      • Ⅱ. 신석기문화
    • 03권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
      • 개요
      • Ⅰ. 청동기문화
      • Ⅱ. 철기문화
    • 04권 초기국가-고조선·부여·삼한
      • 개요
      • Ⅰ. 초기국가의 성격
      • Ⅱ. 고조선
      • Ⅲ. 부여
      • Ⅳ. 동예와 옥저
      • Ⅴ. 삼한
    • 05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Ⅰ-고구려
      • 개요
      • Ⅰ.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
      • Ⅱ. 고구려의 변천
      • Ⅲ. 수·당과의 전쟁
      • Ⅳ. 고구려의 정치·경제와 사회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개요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Ⅱ. 백제의 변천
      • Ⅲ. 백제의 대외관계
      • Ⅳ. 백제의 정치·경제와 사회
    • 07권 고대의 정치와 사회 Ⅲ-신라·가야
      • 개요
      • Ⅰ. 신라의 성립과 발전
      • Ⅱ. 신라의 융성
      • Ⅲ. 신라의 대외관계
      • Ⅳ. 신라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가야사 인식의 제문제
      • Ⅵ. 가야의 성립
      • Ⅶ. 가야의 발전과 쇠망
      • Ⅷ. 가야의 대외관계
      • Ⅸ. 가야인의 생활
    • 08권 삼국의 문화
      • 개요
      • Ⅰ. 토착신앙
      • Ⅱ. 불교와 도교
      • Ⅲ. 유학과 역사학
      • Ⅳ. 문학과 예술
      • Ⅴ. 과학기술
      • Ⅵ. 의식주 생활
      • Ⅶ. 문화의 일본 전파
    • 09권 통일신라
      • 개요
      • Ⅰ. 삼국통일
      • Ⅱ. 전제왕권의 확립
      • Ⅲ. 경제와 사회
      • Ⅳ. 대외관계
      • Ⅴ. 문화
    • 10권 발해
      • 개요
      • Ⅰ. 발해의 성립과 발전
      • Ⅱ. 발해의 변천
      • Ⅲ. 발해의 대외관계
      • Ⅳ. 발해의 정치·경제와 사회
      • Ⅴ. 발해의 문화와 발해사 인식의 변천
    • 11권 신라의 쇠퇴와 후삼국
      • 개요
      • Ⅰ. 신라 하대의 사회변화
      • Ⅱ. 호족세력의 할거
      • Ⅲ. 후삼국의 정립
      • Ⅳ. 사상계의 변동
    • 12권 고려 왕조의 성립과 발전
      • 개요
      • Ⅰ. 고려 귀족사회의 형성
      • Ⅱ. 고려 귀족사회의 발전
    • 13권 고려 전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중앙의 정치조직
      • Ⅱ. 지방의 통치조직
      • Ⅲ. 군사조직
      • Ⅳ. 관리 등용제도
    • 14권 고려 전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전시과 체제
      • Ⅱ. 세역제도와 조운
      • Ⅲ. 수공업과 상업
    • 15권 고려 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사회구조
      • Ⅱ. 대외관계
    • 16권 고려 전기의 종교와 사상
      • 개요
      • Ⅰ. 불교
      • Ⅱ. 유학
      • Ⅲ. 도교 및 풍수지리·도참사상
    • 17권 고려 전기의 교육과 문화
      • 개요
      • Ⅰ. 교육
      • Ⅱ. 문화
    • 18권 고려 무신정권
      • 개요
      • Ⅰ. 무신정권의 성립과 변천
      • Ⅱ. 무신정권의 지배기구
      • Ⅲ. 무신정권기의 국왕과 무신
    • 19권 고려 후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정치체제와 정치세력의 변화
      • Ⅱ. 경제구조의 변화
    • 20권 고려 후기의 사회와 대외관계
      • 개요
      • Ⅰ. 신분제의 동요와 농민·천민의 봉기
      • Ⅱ. 대외관계의 전개
    • 21권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변화
      • Ⅱ. 문화의 발달
    • 22권 조선 왕조의 성립과 대외관계
      • 개요
      • Ⅰ. 양반관료국가의 성립
      • Ⅱ. 조선 초기의 대외관계
    • 23권 조선 초기의 정치구조
      • 개요
      • Ⅰ. 양반관료 국가의 특성
      • Ⅱ. 중앙 정치구조
      • Ⅲ. 지방 통치체제
      • Ⅳ. 군사조직
      • Ⅴ. 교육제도와 과거제도
    • 24권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 개요
      • Ⅰ. 토지제도와 농업
      • Ⅱ. 상업
      • Ⅲ. 각 부문별 수공업과 생산업
      • Ⅳ. 국가재정
      • Ⅴ. 교통·운수·통신
      • Ⅵ. 도량형제도
    • 25권 조선 초기의 사회와 신분구조
      • 개요
      • Ⅰ. 인구동향과 사회신분
      • Ⅱ. 가족제도와 의식주 생활
      • Ⅲ. 구제제도와 그 기구
    • 26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Ⅰ
      • 개요
      • Ⅰ. 학문의 발전
      • Ⅱ. 국가제사와 종교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개요
      • Ⅰ. 과학
      • Ⅱ. 기술
      • Ⅲ. 문학
      • Ⅳ. 예술
    • 28권 조선 중기 사림세력의 등장과 활동
      • 개요
      • Ⅰ. 양반관료제의 모순과 사회·경제의 변동
      • Ⅱ. 사림세력의 등장
      • Ⅲ. 사림세력의 활동
    • 29권 조선 중기의 외침과 그 대응
      • 개요
      • Ⅰ. 임진왜란
      • Ⅱ. 정묘·병자호란
    • 30권 조선 중기의 정치와 경제
      • 개요
      • Ⅰ. 사림의 득세와 붕당의 출현
        • 1. 사림의 득세
          • 1) 명종대의 정세
          • 2) 척신세력의 약화
          • 3) 사림의 득세
        • 2. 붕당의 출현
          • 1) 선조초의 정계구성과 구체제의 청산
          • 2) 사림의 분열과 붕당의 출현
        • 3. 붕당의 성격
      • Ⅱ. 붕당정치의 전개와 운영구조
        • 1. 붕당정치의 성립
          • 1) 대북정권의 몰락
          • 2) 인조반정 이후의 공존체제
          • 3) 공신계와 비공신계의 갈등
          • 4) 붕당정치의 의의
        • 2. 붕당정치의 전개
          • 1) 효종∼현종대의 정치상황
          • 2) 제1차 예송
            • (1) 제1차 예송의 배경
            • (2) 예송의 발단
            • (3) 예송의 전개
            • (4) 예론의 정치분쟁화
          • 3) 제2차 예송과 남인정권의 등장
            • (1) 제2차 예송의 배경
            • (2) 제2차 예송의 발단과 전개
            • (3) 제2차 예송 후의 정국 변동
            • (4) 제2차 예송의 성격
        • 3. 붕당정치의 운영형태
          • 1) 붕당정치의 전개와 붕당론
            • (1) 붕당 성립기의 붕당론
            • (2) 붕당정치의 전개와 붕당론
          • 2) 비변사 중심의 공존체제
          • 3) 삼사 언론의 활성화
          • 4) 서원의 정치적 기능
        • 4. 붕당정치의 동요와 환국의 빈발
          • 1) 환국의 개념과 범주 및 연구 시각
            • (1) 환국의 개념
            • (2) 환국의 범주
            • (3) 환국을 보는 기본 시각
          • 2) 환국의 실상
            • (1) 갑인환국
            • (2) 경신환국
            • (3) 기사환국
            • (4) 갑술환국
            • (5) 경인환국
            • (6) 병신환국
            • (7) 신임환국
            • (8) 을사환국
            • (9) 정미환국
          • 3) 환국의 정치사적 의의
      • Ⅲ. 붕당정치하의 정치구조의 변동
        • 1. 비변사의 강화
          • 1) 설립 배경과 혁파 과정
          • 2) 조직 정비와 직무 확대
          • 3) 시기별 성격과 기능강화
          • 4) 정치적 기능과 위상
        • 2. 언관권·낭관권의 형성과 권력구조의 변화
          • 1) 언관권·낭관권의 형성
            • (1) 언관권의 형성
            • (2) 낭관권의 형성
          • 2) 권력구조의 변화와 사화 및 붕당
            • (1) 사화의 발생
            • (2) 붕당의 형성
          • 3) 붕당정치하의 언론권과 낭관권
        • 3. 천거제의 시행과 관료 충원방식의 변화
          • 1) 천거제의 실시와 사림세력의 확대
          • 2) 붕당정치기의 천거제와 산림
        • 4. 공론정치의 형성과 정치 참여층의 확대
          • 1) 공론 수용기구의 정비
          • 2) 공론 형성층의 확대
          • 3) 공론정치의 활성화
        • 5. 중앙 군영제도의 발달
          • 1) 수도 방위 군영
            • (1) 훈련도감
            • (2) 어영청
            • (3) 금위영
            • (4) 3군문의 왕권 수호와 수도 방위
          • 2) 수도 외곽 방어 군영
            • (1) 총융청
            • (2) 수어청
          • 3) 왕권 수호의 금위군영
            • (1) 호위청
            • (2) 용호영
          • 4) 붕당정치와 군권
            • (1) 붕당정치 과도기와 군권
            • (2) 붕당정치 발전기의 군권
            • (3) 탕평론과 군권
        • 6. 지방 군제의 개편
          • 1) 속오군의 편성
          • 2) 영장제의 실시
          • 3) 관방의 강화
      • Ⅳ. 자연재해·전란의 피해와 농업의 복구
        • 1. 장기적인 자연재해와 전란의 피해
          • 1) 소빙기(약 1500∼1750년) 자연재해 연구 현황
          • 2) 16∼18세기초 장기적인 자연재해의 실상
          • 3) 자연재해와 전란의 피해
            • (1) 자연재해의 피해
            • (2) 전란의 피해
        • 2. 상평창·진휼청의 설치 운영과 구휼문제
          • 1) 임진왜란 이전의 상평창제 시행과 진휼청 운영
          • 2) 임진왜란 이전의 구황정의 실태
          • 3) 임진왜란 이후 진휼청 제도의 변천
        • 3. 인구의 감소
          • 1) 조선시대 인구 추정
            • (1) 호구 총수의 조사 결과를 존중한 추정
            • (2) 인구학적 연구방법에 의한 연구결과
            • (3) 역사인구학적 연구방법에 의한 연구결과
            • (4) 농업경제사적 연구의 결과
          • 2) 소빙기 자연재해와 인구 동향
        • 4. 요역제의 붕괴와 모립제의 대두
          • 1) 요역제 변동의 추이와 대동법의 성립
          • 2) 대동법 이후의 요역제 운영
          • 3) 잡역세의 수취
          • 4) 모립제의 성립
        • 5. 진전의 개간과 양전사업
          • 1) 개간사업
            • (1) 정부의 개간정책
            • (2) 개간의 주체
            • (3) 개간과 절수·입안제도
            • (4) 개간지의 소유 문제
          • 2) 양전사업
            • (1) 양전의 목적과 시행과정
            • (2) 양전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 6. 영농기술의 발달과 농촌경제의 변화
          • 1) 영농기술의 발달
          • 2) 농촌경제의 변화
        • 7. 지주제의 발달과 궁방전·둔전의 확대
          • 1) 지주제의 새로운 전개
          • 2) 내수사전과 궁방전의 확대
            • (1) 형성과정
            • (2) 궁방전의 실태
            • (3) 궁방전의 소유구조와 경영형태
          • 3) 둔전의 확대
            • (1) 둔전의 형성과정
            • (2) 둔전의 실태
            • (3) 둔전의 경영형태
      • Ⅴ. 대동법의 시행과 상공업의 변화
        • 1. 대동법의 시행
          • 1) 공납제의 변통과 대동법의 실시
            • (1) 사대동의 발생
            • (2) 대공수미법의 시행
            • (3) 대동법의 제정·시행
            • (4) 상정법의 병행
          • 2) 대동법의 내용
            • (1) 대동세의 부과·징수
            • (2) 대동세의 지용
            • (3) 선혜청의 조직과 구성
          • 3) 대동법의 실시 결과와 의의
        • 2. 상업·수공업·광업의 변모
          • 1) 상공업 발달의 사회경제적 배경
          • 2) 시전의 변화
            • (1) 시전의 분화와 분쟁
            • (2) 난전의 대두와 금난전권의 성립
            • (3) 금난전권의 강화와 상권경쟁
          • 3) 공인과 공계
            • (1) 공납제의 개혁과 공인의 등장
            • (2) 공계의 구성과 조직
            • (3) 공인의 공물상납
          • 4) 장시의 발달
            • (1) 장시의 형성과 확산
            • (2) 장시에서의 상품유통의 확대
            • (3) 장시의 시장권 형성과 상설시장화
        • 3. 군수공업의 성장과 군수광업의 발전
          • 1) 군문·영문에 의한 군수공업의 성장
            • (1) 임란 중 도감제와 도회제하의 군수광공업 실태
            • (2) 각읍월과총약환법의 제정
            • (3) 군문·영문의 무기제조와 월과총약환의 방납
          • 2) 군수광업의 발전과 광산의 경영형태
            • (1) 군수광산의 개발
            • (2) 점소의 운영재원
            • (3) 감관·공장·모군의 성격
            • (4) 점소의 작업실태
        • 4. 금속화폐제도의 시행
          • 1) 금속화폐 시행론
          • 2) 금속화폐의 논의와 주조
            • (1) 인조대의 주전론과 동전 주조
            • (2) 효종대의 화폐 논의와 동전 주조
          • 3) 화폐정책의 난맥과 폐단
            • (1) 숙종대의 동전 유통과 폐단
            • (2) 주전 원료의 부족과 사주전
        • 5. 중개무역의 성행
          • 1) 임진왜란의 발발과 조명무역
            • (1) 중강개시를 통한 조명무역
            • (2) 임진왜란 시기 중국 상인들의 조선 진출
          • 2) 임진왜란의 종식과 중개무역의 재개
            • (1) 기유약조의 체결과 조일교역의 재개
            • (2) 기유약조에 따른 조일무역의 내용
          • 3) 17세기 중·후반 중개무역의 성행과 그 영향
    • 31권 조선 중기의 사회와 문화
      • 개요
      • Ⅰ. 사족의 향촌지배체제
      • Ⅱ. 사족 중심 향촌지배체제의 재확립
      • Ⅲ. 예학의 발달과 유교적 예속의 보급
      • Ⅳ. 학문과 종교
      • Ⅴ. 문학과 예술
    • 32권 조선 후기의 정치
      • 개요
      • Ⅰ. 탕평정책과 왕정체제의 강화
      • Ⅱ. 양역변통론과 균역법의 시행
      • Ⅲ. 세도정치의 성립과 전개
      • Ⅳ. 부세제도의 문란과 삼정개혁
      • Ⅴ.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33권 조선 후기의 경제
      • 개요
      • Ⅰ. 생산력의 증대와 사회분화
      • Ⅱ.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 34권 조선 후기의 사회
      • 개요
      • Ⅰ. 신분제의 이완과 신분의 변동
      • Ⅱ. 향촌사회의 변동
      • Ⅲ. 민속과 의식주
    • 35권 조선 후기의 문화
      • 개요
      • Ⅰ. 사상계의 동향과 민간신앙
      • Ⅱ. 학문과 기술의 발달
      • Ⅲ. 문학과 예술의 새 경향
    • 36권 조선 후기 민중사회의 성장
      • 개요
      • Ⅰ. 민중세력의 성장
      • Ⅱ. 18세기의 민중운동
      • Ⅲ. 19세기의 민중운동
    • 37권 서세 동점과 문호개방
      • 개요
      • Ⅰ. 구미세력의 침투
      • Ⅱ. 개화사상의 형성과 동학의 창도
      • Ⅲ. 대원군의 내정개혁과 대외정책
      • Ⅳ. 개항과 대외관계의 변화
    • 38권 개화와 수구의 갈등
      • 개요
      • Ⅰ. 개화파의 형성과 개화사상의 발전
      • Ⅱ. 개화정책의 추진
      • Ⅲ. 위정척사운동
      • Ⅳ. 임오군란과 청국세력의 침투
      • Ⅴ. 갑신정변
    • 39권 제국주의의 침투와 동학농민전쟁
      • 개요
      • Ⅰ. 제국주의 열강의 침투
      • Ⅱ. 조선정부의 대응(1885∼1893)
      • Ⅲ. 개항 후의 사회 경제적 변동
      • Ⅳ. 동학농민전쟁의 배경
      • Ⅴ. 제1차 동학농민전쟁
      • Ⅵ. 집강소의 설치와 폐정개혁
      • Ⅶ. 제2차 동학농민전쟁
    • 40권 청일전쟁과 갑오개혁
      • 개요
      • Ⅰ. 청일전쟁
      • Ⅱ. 청일전쟁과 1894년 농민전쟁
      • Ⅲ. 갑오경장
    • 41권 열강의 이권침탈과 독립협회
      • 개요
      • Ⅰ. 러·일간의 각축
      • Ⅱ. 열강의 이권침탈 개시
      • Ⅲ. 독립협회의 조직과 사상
      • Ⅳ. 독립협회의 활동
      • Ⅴ. 만민공동회의 정치투쟁
    • 42권 대한제국
      • 개요
      • Ⅰ. 대한제국의 성립
      • Ⅱ. 대한제국기의 개혁
      • Ⅲ. 러일전쟁
      • Ⅳ. 일제의 국권침탈
      • Ⅴ. 대한제국의 종말
    • 43권 국권회복운동
      • 개요
      • Ⅰ. 외교활동
      • Ⅱ. 범국민적 구국운동
      • Ⅲ. 애국계몽운동
      • Ⅳ. 항일의병전쟁
    • 44권 갑오개혁 이후의 사회·경제적 변동
      • 개요
      • Ⅰ. 외국 자본의 침투
      • Ⅱ. 민족경제의 동태
      • Ⅲ. 사회생활의 변동
    • 45권 신문화 운동Ⅰ
      • 개요
      • Ⅰ. 근대 교육운동
      • Ⅱ. 근대적 학문의 수용과 성장
      • Ⅲ. 근대 문학과 예술
    • 46권 신문화운동 Ⅱ
      • 개요
      • Ⅰ. 근대 언론활동
      • Ⅱ. 근대 종교운동
      • Ⅲ. 근대 과학기술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개요
      • Ⅰ.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반 구축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Ⅲ. 3·1운동
    • 48권 임시정부의 수립과 독립전쟁
      • 개요
      • Ⅰ. 문화정치와 수탈의 강화
      •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 Ⅲ. 독립군의 편성과 독립전쟁
      • Ⅳ. 독립군의 재편과 통합운동
      • Ⅴ. 의열투쟁의 전개
    • 49권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 개요
      • Ⅰ. 국내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운동
      • Ⅱ. 6·10만세운동과 신간회운동
      • Ⅲ. 1920년대의 대중운동
    • 50권 전시체제와 민족운동
      • 개요
      • Ⅰ. 전시체제와 민족말살정책
      • Ⅱ. 1930년대 이후의 대중운동
      • Ⅲ. 1930년대 이후 해외 독립운동
      •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체제정비와 한국광복군의 창설
    • 51권 민족문화의 수호와 발전
      • 개요
      • Ⅰ. 교육
      • Ⅱ. 언론
      • Ⅲ. 국학 연구
      • Ⅳ. 종교
      • Ⅴ. 과학과 예술
      • Ⅵ. 민속과 의식주
    • 52권 대한민국의 성립
      • 개요
      • Ⅰ. 광복과 미·소의 분할점령
      • Ⅱ. 통일국가 수립운동
      • Ⅲ. 미군정기의 사회·경제·문화
      • Ⅳ.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

2) 척신세력의 약화

 윤원형은 李樑을 제거한 뒤 자신의 딸을 德興君의 아들과 혼인시켜 명종 사후 자신의 지위를 보전하려 하였으나 명종의 반대로 실현하지 못했으며, 또한 당시 이조판서였던 權轍을 자신 편으로 끌어 들이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윤원형은 결국 자신의 권력의 배경이 되었던 문정왕후의 죽음과 함께 몰락할 수밖에 없었다.

 명종 20년(1565) 4월의 문정왕후의 죽음은 훈구세력이 역사 무대에서 점차 사라지고 사림세력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등장하는 16세기 역사의 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러한 정치세력의 획기적인 교체를 가능케 하였던 것은 기본적으로는 이 시기의 시대적 대세였던 사림세력의 성장의 결과였지만, 직접적인 계기는 문정왕후의 죽음이었다. 그녀는 명종의 즉위와 함께 수렴청정을 시작하였고 국왕의 친정이후에도 소윤세력의 보호막 역할을 하면서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여 정국을 주도해 간 실질적인 실력자였다. 윤원형이 문정왕후가 6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자 사후의 정국을 걱정할 정도로 그녀의 정치적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윤세력의 몰락의 조짐은 이미 문정왕후의 사망 이전부터 나타나고 있었다. 소윤세력은 사림계의 공론에 입각한 정치를 묵살하고 政曹大臣 중심의 지배체제를 바탕으로 언관을 이용한 반대세력의 탄핵과 같은 강압적 방법으로 정국을 운영하면서 주도권을 장악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나타난 비공론성은 전랑직을 중심으로 하는 신진세력의 비판 대상이 되었다.

 소윤세력은 신진세력의 비판을 강압적인 방법으로 일시적으로 견제할 수는 있었으나 점차 확대되고 있는 사림파의 영향력을 계속적으로 막을 수 없었으며, 오히려 공론에 입각한 그들의 공격으로 점차 세력이 약화되어 갔다. 한편으로 대응세력으로 나타난 이량세력이 왕권을 배경으로 세력을 확대하면서 소윤세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 훈척세력은 관권을 이용한 사적인 이익 추구와 인사권의 전횡으로 민생의 파탄과 관료 사회의 기강 문란을 야기시키고 있었다. 특히 이 시기 훈구파에 의한 사치 생활을 위한 축재 행위는 백성들의 생활에 큰 피해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백성들은 국가의 수취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권세가에 흡수 또는 유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유망민 중에는 일부는 도적이 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상업이나 수공업에 종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명종 연간에는 많은 민란이 일어났는데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고 오래 지속된 난은 1559년에서 1562년에 걸쳐 지속된 임꺽정의 난이었다. 이 난은 황해도를 중심으로 경기·평안·강원도에 걸쳐 광범위하게 전개되었다.

 이 난의 원인은 황해도 일대의 지역민이 공동으로 이용하였던 갈대밭을 권세가들이 개간을 구실로 소유권을 장악함으로써 야기되었다. 이 난은 진압되기는 했지만 바로 훈구정권의 몰락과 사림정권의 등장으로 연결되었다. 당시 이러한 사회경제적 모순은 농촌사회에 기반을 둔 사림세력이 등장할 수 있었던 하나의 배경이 되었다. 사림세력은 이러한 국가 권력을 이용한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권신들의 전횡을 비판하면서 성장하여 갔던 것이다.

 문정왕후 사후 이러한 훈척세력의 몰락을 가속화시킨 것은 사림계 言官과 지방의 유생들이었다. 이들 사림세력들은 문정왕후가 사망하자 곧 바로 척신세력의 상징이었던 普雨와 윤원형에 대한 탄핵을 시도하였다. 보우에 대한 탄핵은 유생의 空館사태까지 불러온 이후 결국 6월에 제주 유배로 결말이 나고, 곧이어 8월에는 대사헌 李繹, 대사간 朴淳을 중심으로 한 양사에서 영의정 윤원형을 탄핵하였다.0023) 이는 윤원형이 宗社에 功이 있고 문정왕후의 동기라는 이유로 윤허받지 못하다가 결국 削奪官職 放歸田里로 처리되었다.0024) 윤원형 치죄 이후 소윤세력이었던 尹春年·黃大任 등이 정계에서 축출되면서 소윤세력은 정계에서 사라졌고 따라서 정상적인 사림정치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문정왕후를 정점으로 척신세력에 의해 운영되던 정국은 문정왕후의 사망과 윤원형의 축출 이후 사림계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의 척신세력의 잔재 청산은 사적으로 연결된 국왕과 권신과의 특별한 관계로 인해 단번에 이 모든 것을 해소할 수는 없었다. 권신과 밀착되었던 대부분의 관료들은 여전히 관료사회 내에 일정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궁실과도 관련된 권신들의 물적 기반은 윤원형이 축출된 이후에도 쉽게 제거되지 못하였다. 실제로 당시 윤원형과 연결되어 거론된 인물은 윤춘년 등 소수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는 윤원형의 집권이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장기간 지속되면서 직접·간접으로 관계가 없는 인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명종 또한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母后의 영향력하에 있었다고는 하나 척신정치의 형성과 전개에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었고, 따라서 척신정치의 청산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한편 사림계는 윤원형 제거 이후 계속해서 20여 년간 지속되었던 척신정치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움직임을 표면화하였다. 이를 위해 일부이긴 하지만 을사피화인에 대한 신원이 제기되었다. 그 결과 盧守愼·柳希春·白仁傑·李元祿 등 을사피화인에 대한 減刑·放還·職牒還給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을사인의 신원은 과거 정치의 청산이라는 면과 함께 사림이라는 새로운 세력이 정계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이와 함께 關西지방 船運의 금지, 內需司 印信의 제거, 禪敎 兩宗의 혁파, 海澤 折受의 금지0025) 등으로 권신들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들도 혁파하였다.

 그러나 이로서 훈척세력이 완전히 몰락한 것은 아니었다. 이들은 윤원형 사후에도 왕권과 결부되어 다시 조정에 복귀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당시 명종은 문정왕후 사후 급격히 약화되어 가는 왕권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들을 다시 등용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문정왕후 사후 尹百源·李樑을 近道로 移配하라는 傳旨를 내리는 것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편으로는 이량의 무리가 심통원의 도움을 받아 放還을 꾀하고 또한 이들이 다시 敍用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해지면서 사림계를 불안케 하고 있었다.

 소윤세력의 몰락 이후 정국은 국왕 중심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정계는 크게 沈通源으로 대표되는 沈家勢力과 사림파의 양체제로 개편되었다. 심가세력은 윤원형·이량으로 대표되는 척신세력이 제거된 상황에서 그 공백을 메워 나갔다. 이들은 앞의 두 세력의 몰락을 정치적 교훈으로 삼아 윤원형이나 이량처럼 擅權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전보다 강해진 왕권의 견제하에 조심성을 띠었다.

 한편 심가세력 중에서 명종과 연결되어 이량을 제거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沈鋼·沈義謙 父子는 이후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었다. 물론 이들 부자는 당시 사류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등 이전의 척신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심강의 父로 영의정을 역임한 沈連源은 金安國의 문인으로 친사림적인 인물이었으며, 심강도 명종 16년(1561) 임백령의 시호문제로 朴淳과 朴謹元이 위험에 처했을 때 그를 보호한 바 있었다. 심씨 외척은 윤원형·이량 등과 비교하여 그 권세가 약화되어 조심하는 면이 있었다고 하나, 그 세력이 커지는 것과 함께 사림세력의 그들에 대한 논핵은 그만큼 어려워졌다. 특히 仁順王后 심씨와 심의겸은 명종 후의 儲副를 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이후 그들의 영향력은 선조 연간 사림정치 시대까지 이어졌다.

0023)≪明宗實錄≫ 권 31, 명종 20년 8월 정묘.
0024)≪明宗實錄≫ 권 31, 명종 20년 8월 신묘.
0025)≪明宗實錄≫ 권 31, 명종 20년 12월 계미.

≪明宗實錄≫권 32, 명종 21년 4월 신미·경진·신사.

≪明宗實錄≫권 33, 명종 21년 6월 정묘.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