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

Ⅲ. 동양 세계의 전개

코란   

▣ 이 단원의 공부를 위하여 ▣

동양사에서 학습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황하 유역과 인더스 강 유역의 양대 문화권과, 그 문화의 영향을 받아 성장한 아시아 대륙의 여러 민족에게는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13세기 말까지 약 1500년간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진의 시황제에 의하여 통일되었던 중국은 많은 왕조의 흥망 성쇠를 겪으면서도 영토는 대체로 현재의 판도까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불교를 비롯한 외래 문화 요소를 폭넓게 알아 그것을 밑거름으로 성장을 거듭하였다.

인도에서 일어난 불교는 그 미술과 함께 널리 동 아시아의 끝까지 전파, 확대되었으나, 인도 스스로는 힌두 교의 성립과 이슬람 교의 침입을 받아 불교는 그 빛을 잃어 갔다.

한편, 고대부터 중국인에게는 멸시와 더불어 공포의 대상이었던 북방 유목 사회에서 일어난 몽고는 13세기에 이르러 중국의 전역과 멀리 남 러시아까지 지배하는 대제국을 세우게 된다.

이 단원을 공부하면서, 우리는 고대 동양 여러 나라들의 정치적인 변화와, 그들이 이룩한 문화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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