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1394)에 도읍을 한양(漢陽)으로 정하시고 그곳에 종묘를 지으셨다. 도성의 건축에 동원된 백성들을 돌려보내고 각기 그 집안의 역(役)을 3년간 면제해 주었다. 태조가 기로사(耆老社)1)에 들어가서 70세가 넘는 2품 이상의 문신들을 불러 기로연(耆老宴)에 참여하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