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사교과서태조(太祖)-선조(宣祖)성종조(成宗朝)

성종 7년(1476)

다음 해(1476)에 대왕대비(大王大妃)가 수렴청정을 끝내시고 왕께서 직접 통치하도록 하셨다[還政]. 채수(蔡壽), 권건(權健), 허종(許琮), 유호인(兪好仁), 조위(曺偉)1), 양희지(楊熙止) 등에게 휴가를 주어 용산(龍山)에 있는 폐사(廢寺)에서 독서하게 하였다. 그곳을 독서당(讀書堂)【즉 호당(湖堂)】이라 칭하고, 그곳에서 독서하는 사람을 당시 사람들이 문장접(文章接)이라 불렀다.

1)원문에는 조위(曺緯)로 되어 있으나, 조위(曺偉)로 바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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