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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쟁

제목 간쟁
한자명 諫諍
유형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관련국가 고려, 조선
유의어 간언(諫言), 순간(順諫), 쟁간(爭諫), 직간(直諫), 풍간(諷諫), 함간(陷諫)
별칭•이칭

[정의]

국왕의 옳지 못한 행동이나 잘못된 국정 운영에 대해 비판하고 논쟁하던 행위.

[내용]

전근대 왕조 국가에서 군주의 말과 행동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국왕의 지시나 행동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가 필요했다. 유교를 국시로 삼고 있던 조선에서는 사헌부와 사간원과 같은 언론 기구를 통해 국왕의 잘못된 말과 행동을 바로잡도록 했다.

고려에서도 어사대(御史臺)와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의 낭사(郎舍)가 간관 역할을 담당했다. 간쟁은 풍간(諷諫)⋅순간(順諫)⋅직간(直諫)⋅쟁간(爭諫)⋅함간(陷諫)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풍간은 사실을 비유해 간언하는 것이며, 순간은 말을 온순히 하여 임금을 거스르지 않고 간하는 것을 의미한다. 직간은 정직하게 직접적으로 간언하는 것이고, 쟁간은 시비를 논쟁해 군주를 바로잡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함간은 간관이 목숨을 다해 간쟁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쟁은 국왕의 정책 결정과 행위 등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동시에 신료들이 국왕권을 견제하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였다.

▶ 관련자료

ㆍ간언(諫言)
ㆍ간쟁(諫諍)
ㆍ직간(直諫)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