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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통감

제목 동국통감
한자명 東國通鑑
유형
시대 조선 시대
관련국가 조선
유의어
별칭•이칭

[정의]

고대부터 고려 말까지의 역사를 정리해 놓은 역사서.

[내용]

『동국통감』은 모두 56권 28책으로 구성되었다. 세조(世祖, 재위 1455~1468)의 지시에 따라 1458년(세조 4) 편찬 작업이 시작되었다. 전체 내용 중 우선 고대사 부분이 1476년(성종 7)에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로 간행되었고, 『동국통감』은 1484년(성종 15)에 완성되었다. 처음에는 55권으로 구성되었는데, 1485년 편찬자들의 사론을 붙여 56권으로 만들었다.

1474년(성종 5)에는 영의정 신숙주(申叔舟)가 편찬 작업을 주도했지만 책이 완성되기 전에 사망하여 노사신(盧思愼)을 중심으로 서거정(徐居正)⋅이파(李坡)⋅김계창(金季昌)⋅최숙정(崔淑精) 등이 편찬 작업에 참여해 책을 완성하였다.

『동국통감』은 서술 체제가 편년체로 되어 있다. 단군조선에서 삼한까지를 외기(外紀), 삼국의 건국부터 669년(신라 문무왕 9)까지를 삼국기, 669년부터 935년(고려 태조 18)까지를 신라기, 이후 고려 말까지를 고려기로 편성했다.

『동국통감』에는 모두 382편의 사론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178편은 기존의 사서에서 뽑아 수록했다. 나머지 사론들은 편찬자 자신들이 직접 썼다. 특히 최부(崔溥)는 118편이나 되는 사론을 남겼다. 『동국통감』은 조선 전기의 역사서 편찬과 서술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관련자료

ㆍ동국통감(東國通鑑)
ㆍ신편동국통감(新編東國通鑑)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