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고승전
제목 | 해동고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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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명 | 海東高僧傳 |
유형 | |
시대 | 고려 시대 |
관련국가 | 고려 |
유의어 | |
별칭•이칭 |
[정의]
고려시대 승려 각훈(覺訓, ?~?)이 편찬한 우리나라 고승(高僧)들의 전기.
[내용]
1. 저자
각훈은 12세기 후반부터 13세기 초기까지 개경의 흥왕사(興王寺)⋅영통사(靈通寺) 등에서 활동한 화엄종 승려이다. 그는 유학에 대한 이해가 깊었으며, 시와 글에 뛰어나 이인로(李仁老)⋅이규보(李奎報)⋅임춘(林椿) 등 당시의 대표적인 문인들과 친하게 지냈다.
2. 문헌 설명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은 1215년(고종 2년) 무렵 각훈이 왕의 명령을 받아 편찬한 우리나라 옛 승려들의 전기이다. 현재는 「유통편(流通篇)」 1⋅2권만 남아있으며, 전체 권수나 편명 등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전해지는 「유통편」에는 승려 총 35인에 대한 기록이 실려 있는데, 삼국시대 불교의 전래와 수용 과정에서 활약한 승려들의 이야기, 중국이나 인도로 가서 불교 사상을 배우고 불교 경전을 가져 온 승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의의]
『해동고승전』은 비록 일부만 전해지기는 하지만 한국 고대 불교사에 대한 귀중한 사실들을 전해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또한 지금은 전혀 남아있지 않아 그 내용을 알 수 없는 여러 역사서와 금석문을 인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쓰이고 있다.
▶ 관련자료
- ㆍ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
- 사료로 보는 한국사 해설: 고구려의 불교 공인
-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국사: 역사서의 편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