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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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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金堤 金山寺)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모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이다.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나 그 정확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통일신라시대의 금산사는 법상종(法相宗)의 창시자인 진표(眞表)에 의해 중창되면서 경덕왕(景德王, 재위 742~765)을 비롯한 왕실 종친으로부터 많은 보시를 받아 대찰(大刹)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미륵장륙상(彌勒丈六像)을 주불(主佛)로 모시면서 법상종의 근본도량[根本道場]이 되었다. 고려시대에도 법상종에 속해 있었으며 1069년(문종 23년) 혜덕왕사(慧德王師, 1038~1096)가 중창하면서 창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도량이 되었다.

이후 진표는 발연사(鉢淵寺)를 창건하고 점찰법회(占察法會)를 여는 등 지속적인 포교활동을 하였으며, 영심(永深), 융종(融宗) 등에게 계법을 전하였다. 이들 외에도 보종(寶宗), 신방(信芳), 체진(體珍), 진해(珍海), 진선(眞善), 석충(釋忠) 등의 뛰어난 제자들이 있어 모두 산문의 조사(祖師)가 되었다.

금산사에는 미륵전(彌勒殿, 국보 제62호), 대장전(大藏殿, 보물 제827호), 석련대(石蓮臺, 보물 제23호), 혜덕왕사탑비(慧德王師塔碑, 보물 제24호), 5층석탑(五層石塔, 보물 제25호), 금강계단(金剛戒壇, 보물 제26호), 6각다층석탑(六角多層石塔, 보물 제27호), 당간지주(幢竿支柱, 보물 제28호), 석등(石燈, 보물 제828호) 등 고려시대 석조문화재와 조선후기의 목조건축물이 남아 있어 역사⋅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은 사찰이다.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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