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책 이야기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중국 경극에 등장한 다섯 개의 비도를 두른 푸른 얼굴의 장수

당 태종 이세민을 도망치게 하고 중국인을 공포에 떨게 한 용맹한 장수

고구려의 연개소문

연개소문에 대한 엇갈린 평가

그에 대한 삼국사기의 기록

흉악하고 잔인하였으며 도리를 지키지 않았다.

그러나 신채호의 그에 대한 평가

그는 구제도를 타파하고 당태종을 격파하였을 뿐 아니라 당에 진격하여 중국을 놀라게 하였으니 혁명가의 기백을 가졌다.

『조선상고사』

김부식 vs 신채호

기존 고대사 인식이었던 김부식의 삼국사기 관점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고대사를 서술한 책

조선상고사

일제의 강제 병합과 식민지배 땅에 떨어진 민족의 자존감

신채호는 민족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우리 민족의 유구하나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 1920년대 초반(1923~4년 전후)에 『조선사(朝鮮史)』 집필에 착수

1928년 대만에서 체포, 뤼순 감옥에 투옥되면서 집필 중단

『조선사』는 1931년 6월 10일~10월 14일에 걸쳐 『조선일보』에 총 103회 연재 그러나 고대사만 연재되고 중단

1948년 종로서원에서 『조선상고사』로 출간

신채호의 역사 인식

역사란 무엇인가? 인류 사회의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 시간적으로 발전하고 공간으로 확대되는 심적 활동 상태의 기록

『조선상고사』 총론

기존의 고대사 인식 vs 신채호의 고대사 인식 단군조선 부정 vs 단국조선을 대단군조선으로 확대 인식 한사군은 한반도내에 위치 vs 한사군은 랴오둥(요동)지역에 위치 통일신라 중심의 고대사 인식 vs 부여-고구려 중심의 고대사 인식

『조선상고사』의 고대사 서술

대단군왕검의 나라 수두 신한·말한·불한의 삼경을 둠 이후, 삼조선으로 분립

삼조선의 분립

신조선 해모수가 다스리는 나라

불조선 기자가 다스리는 나라

말조선 한(韓)씨가 다스리는 나라

삼조선의 발전

부여 → 신조선 유민 → 진한

위만조선 → 기자조선 유민 → 변한

한 → 위만조선 한나라에 의해 멸망 → 한사군

한사군 → 낙랑국 유민 → 마한

고구려 백제 신라

부여의 맥을 이은 고구려

『조선상고사』 총 11편 서술 중 5편을 고구려 중심으로 서술

민족 고유의 신앙으로 수두와 낭가 사상을 강조하고, 고구려 강성의 이유로 인재를 양성하는 선배제도를 언급

동아시아에 우뚝 선 강한 나라 고구려

신채호는 『조선상고사』를 통하여 신라 중심에서 고구려 중심으로, 한반도에서 만주로 역사 무대를 확대, 고대사의 인식 전환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찬란했던 고대사를 복원하고민족의 자존감 고취, 민족 문화의 고유성을 강조하였다.

민족정신을 담아야 역사가 새로워진다고 주장하고

민족의 희망과 미래를 역사에서 찾은 단재(丹齋) 신채호

주체적 시각에서 서술한 새로운 역사서

조선상고사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