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화·예술 이야기
무덤

죽은 자의 신앙과 신분, 생활을 전해주는 무덤

그래서 왕은

살아서도 왕이요 죽어서도 왕이었다.

사자(死者)의 서신, 무덤

시대별로 다양한 형태로 발전, 변모했던 무덤!!

무덤은 죽은 자의 신앙과 신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교과서 속 문화 예술 이야기!

오늘의 주제는 고대의 무덤입니다.

청동기 시대부터 두드러진

정치권력과 사회의 신분구조

장례의식을 통한

권력 세습의 합리화

이는 죽은 이를 위함이 아니라

산자를 위함이었다.

무덤은 만든 재료에 따라 흙무덤, 나무로 만든 무덤, 돌로 만든

무덤이 있었습니다.

흙무덤 / 움무덤, 독널무덤

나무 / 나무널무덤, 나무덧널무덤, 귀틀무덤

돌 / 고인돌, 돌무지무덤

신석기 말 : 중국
(우리나라는 청동기~철기시대에 발달함)
독널무덤
청동기 시대 고인돌, 돌널무덤
초기철기시대 및 삼한시대 나무널무덤, 나무덧널무덤
고구려 돌무지무덤, 봉토무덤, 벽화무덤
백제 돌무지무덤, 벽돌무덤, 돌방무덤
가야 나무덧널무덤, 돌덧널무덤
신라 돌무지덧널무덤, 굴식 돌방무덤
통일신라 굴식 돌방무덤, 뼈항아리
발해 벽돌무덤, 돌덧널무덤, 돌방무덤
고려시대 돌방무덤, 공민왕릉에서는 벽화발견
조선시대 회격묘

이렇듯, 시대별로 수많은 무덤 형태가 있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무덤!!! 첫 번째!!

모두들 잘 알고 있는 무덤!! 고인돌입니다.

중국 동북지방 및 북방지역문화의

영향을 받은 청동기 시대!

청동기 시대 대표적 무덤

고인돌

형태에 따라

탁자식, 개석식, 기반식

탁자식 고인돌

: 땅위에 넓적한 판돌을 세워 긴 네모꼴의 무덤 칸을 만들고

그 안에 주검을 넣은 뒤 그 위에 크고 넓은 덮개돌을 덮는 형식

중국 동북지방, 평안남도와 황해도 지방에 주로 분포

삼국 중 가장 먼저 고대 국가 체제를 갖추고,

동아시아의 국제 질서를 좌우했던 강국! 고구렵니다.

고구려 무덤

다양한 무덤이 발견됐던 고구려

그중에서도

주목할 무덤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무덤은 바로 벽화무덤입니다.

제1기

- 3~5세기 초

- 평양, 안악 부근의 안악3호분, 덕흥리 벽화고분

- 집안 지역의 각저총, 무용총

- 불교적인 색체가 짙은 연꽃 등을 묘사

제2기

- 5세기 중엽~6세기 초

- 장천 1호분 : 수문위사, 가무진찬, 백희기악, 수렵도, 보살 및 여래좌상, 예불공양도, 비천상, 기악천, 연꽃무늬, 일월상, 북두칠성, 사신도

- 쌍영총 : 수문위사, 묘주도, 공양행렬도

- 덕화리 1호분 : 상상적 사실성이 담겨진 것이 특징

제3기

- 6세기 중엽~7세기

- 진파리 4호분 : 연지도는 불교적 색체가 짙음

- 강서대묘, 강서중묘 : 남조미술의 영향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사신도의 백미로 꼽힘

부여계 이주민들이 한강 유역에 세운 백제국은 한성기와 웅진기, 사비기로 나뉩니다.

이들 각 시기의 고분군은 서울 석촌동 돌무지 무덤(적석총), 웅진 송산리 고분군, 그리고 부여 능산리 고분군으로 바뀌었습니다.

석촌동 고분

백제 초기의 왕이나 지배계층의 무덤인

석촌동 고분

고구려 초기의 무덤양식인

돌무지무덤의 형태

무령왕릉

절대연대와 묻힌 왕의 이름을 알 수 있는 삼국시대의 유일한 왕릉

백자등잔을 두어 무덤방을 환하게 비추었고.

무덤방에 왕과 왕비의 널이 안치

악귀를 몰아내고

무령왕과 왕비를 보호하려 둔 돌짐승

중국 남조의 문화를 보여주는

무령왕릉

백제금동대향로

부여 고분군의 묘제는 돌방무덤으로 통일

웅진 도읍기 이후에 변화·발전된 묘제 양상이 그대로 반영

돌방무덤이 터널식에서 고임식으로 변천

자~ 신라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경주. 수학여행, 선덕여왕, 전 이것이 떠오릅니다. 황금의 나라~~

신라

6세기 율령을 반포

불교를 받아들이고 고대국가 체제를 완성한 신라

무덤에서 출토된 금관, 귀걸이 등의 금제품

황금의 나라, 신라의 무덤을 상징한다.

신라의 고분은 주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물에 따라 주인을 추정했는데요.

황금의 나라라는 명칭에 걸맞게 유물은 대부분 금관이나

금으로 만든 장식품이었습니다.

신라 금 관련 유물은 금관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금관총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죠~~

최초의 피장자의 명칭을 추정할 수 있는 고분

2013년 7월 금관총 환두대도에서 ‘尒斯智王’ 명문을 발견

“ 이사지왕에 대해서는 소지왕설과 눌지왕설, 그리고 이사부설 등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이 언제 만들어졌는가 하는 문제와 더불어 논쟁 중에 있습니다.”

- 5, 6세기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천마총

- 신라의 대표적인 돌무지 덧널무덤

- 여기서 주목해야 할 유물!

- 금관, 금제허리띠 등과 함께 출토된

-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을 그린

- 천마도장니

신라는 결국 삼국을 통일하고 통일신라시대를 엽니다.

신라의 정신세계를 지배했던 불교는 통일신라시대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오는데요.

무덤에서도 불교의 영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통일신라 무덤

신라의 대표적인 무덤인 돌방무덤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무덤도 성행

당시 왕릉 조성에서 가장 완성된 단계에 도달한 통일신라시대의 무덤

괘릉

당대(唐代)의 석물(石物), 신도(神道)가 완비된 형식의 무덤

괘릉

괘릉의 형식은 봉투 주위에 둘레돌을 돌리고, 무덤의 앞길에 십이지상, 문인상, 무인상, 돌사자를 세우기도 했다.

이는 고려, 조선의 왕릉에도 영향

통일신라시대의 왕릉이 한국식 왕릉의 시작이라는 의의가 있다.

경주 괘릉 - 십이지상, 무덤의 앞길에 문인상 무인상 돌사자

통일신라시대의 왕릉이 한국식 왕릉의 시작이라는 의의

왕릉급의 무덤에는 십이지상과 토용

십이지상을 무덤 둘레에 배치

중국에선 해동성국으로 칭송됐던 나라~

수준 높은 문화를 이룩했던 발해는 우리 역사상 가장 넓게 영토를

차지했던 나랍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고 권력층의 무덤은 정교하고 웅장합니다.

삼각고임식 대표적인 무덤

정혜공주묘

천장의 모양에 따라 고임식과 평천장으로 구분

정교하게 가공한 판석 또는 할석을 쌓고

돌방에는 널받침대

최고 지배층의 무덤

신분, 종교, 문화

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조형물,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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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자문 : 김재홍

시나리오 구성 : 안현진, 김민상

성우 : 오수경

MC : 주혜빈, 황바울

삽화 : 이광일

자료 협조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문화재청, 한성백제박물관, E-뮤지엄

연출 : 김형우, 이혁로, 이연식

기획 제작 : 아리랑TV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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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