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서민의 질병을 치료하고 醫女를 교습하는 진휼기구이다. 태조 원년, 고려의 제도를 답습하여 惠民局을 설치했으며 세조 12년(1466)에 혜민서로 개칭되었다. 그 위치는 남부 太平坊이었다.
관원은 다른 관원이 겸임하는 提調 1인을 비롯해서 主簿(종6품)·醫學敎 授(종6품)·直長(종7품)·奉事(종8품)·醫學訓導(정9품) 각 1인과 參奉(종9품) 4인이 있었다. 그 중에서 채용시험 최고 득점자 1인과 直長 이상의 관원 중 1인은 久任員이고 나머지는 遞兒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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