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의 아악부흥은 朱熹의≪儀禮經傳通解≫및 林宇의≪釋奠樂譜≫에 의거한 창조적 복원의 결과였다고 이미 언급하였다.≪의례경전통해≫에는 唐 玄宗때 鄕飮酒禮에서 나온 風雅 12詩譜를 전하는데, 황종궁으로 된 12편의 詩樂을 근거로 삼아 세종대의 조회아악이 복원되었다. 일명 大成樂譜(또는 大晟樂譜)라고 하는≪석전악보≫는 元 世祖 至元 26년(1289)에 편찬된 악보인데, 이 악보에 전하는 17곡이 세종대 제례아악의 근거로 사용되었다.504)≪世宗實錄≫권 136, 樂譜 雅樂譜序. 이 두 악보에 의한 아악이론과 음악양식은 대략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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