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편 한국사
  • 조선 시대
  • 27권 조선 초기의 문화 Ⅱ
  • Ⅳ. 예술
  • 6. 공예
  • 1) 금속공예
  • (4) 청동운판과 대발

(4) 청동운판과 대발

 雲板은 고려시대 불교에 있어서 儀式의 4物 중 하나로 나는 짐승을 제도한다는 뜻도 있으나, 선종에서는 齋堂이나 주방에 달고 대중에게 끼니 때를 알리기 위해 울리는 기구로도 사용되었다. 또 형태가 구름모양같이 제작되어 ‘雲板’이라고도 하며 죽이나 밥을 끓일 때 세 번 치므로 ‘火板’이라고도 하고 끼니 때 길게 치므로 ‘長板’이라고도 부른다. 운판은 고려 후기에 대단히 유행하였을 것이나 조선시대 것은 그 예가 몹시 희귀하다. 靑銅大鉢 역시 불공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나 범패의식 때 사용되었던 악기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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