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3월 11일 결성된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체육친목단체인 발기인은 김기정·현양운·신봉휴·한상우 등 30여 인으로, 그 달 20일 서울의 中署中谷에 첫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이 단체의 목적은, 첫째 청년의 기개 함양, 둘째 오락을 막힘없이 베푸는 것, 셋째 국민의 부패한 원기를 진작시키는 것에 두었다. 주요 활동은 서울 동서문 밖 삼선평에서 회원간의 운동회 개최, 황성기독청년회 등과의 각종 친선경기 등이었다. 이를 통해서 나약해진 청년들의 신체교육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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