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편 한국사
  • 근대
  • 47권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 Ⅱ. 1910년대 민족운동의 전개
  • 1. 국내민족운동
  • 4) 혁명적 경향의 민족운동단체
  • (4) 청림교의 비밀결사

(4) 청림교의 비밀결사

 1916년 음력 10월 청림교 수령 李元植은 구주전란이 독일승리로 결말지어지며, 그 결과 일본·조선도 전멸하지만, 조선의 경우 청림교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게 된다는 시국관을 펴면서 신도를 모집하였다. 특히 독일이 동양을 공략함에 병사를 파견해 협동작전 전개를 준비키 위해 신도 들을 간도로 파견했다는 의미로 사람들을 포섭하면서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는 청림교에의 입교를 권유했다. 이에 이종학·정태순 등이 가담하여 국권회복운동에 가담하였다가 일제에 의해 단체가 발각되었다. 그 밖에도 잔존하는 자료들 속에서 청림교도들이 중심이 되어 국권회복운동을 위한 민족운동자금을 모집하던 중 피체되기도 하는 등 적지 않은 활동상을 찾아 볼 수 있다.291) 姜德相,≪現代史資料≫25, 3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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