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탈것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오래 된 일이다.
옛 무덤의 벽화나 마구들로 미루어 보면, 삼국 시대에 벌써 말을 많이 이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축 중에서는 말이 가장 빠르고 힘이 세어 일찍부터 말은 사람들의 생활에 많이 이용되었다. 그래서, 옛날에도 목장을 만들고 말을 기르기도 하였다.
수레를 생활에 이용한 그림이 고구려의 옛 무덤에서 나왔다. 수레는 사람들이 타고 다니며 물건도 운반하였지만, 전쟁터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무기였다.
수레를 이용하여 물건을 나르고 말을 타고 다니는 생활은 동력이 발명되기까지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