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대에는 우리 나라의 교통 시설이 근대적인 기계로 바뀌었다.
처음으로 서울과 인천 사이에 철도가 개통되자, 사람들은 기관차를 보고 철마가 온다고 놀랐다. 이어서 경부선과 경의선이 놓여져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전차가 처음 서울에 등장하였을 때에는 자리에 따라 값도 다르고 일정한 정거장이 없이 아무 곳에서나 내리고 탈 수 있었다.
자동차는 선교사들이 처음 타고 다녔는데, 매우 느렸으며 수효도 적었다.
교통을 편리하게 만들려고 넓은 길을 닦았으므로, 사람들은 이 길을 신작로라고 불렀다.
비행기의 이용은 훨씬 뒤의 일이다. 안창남은 비행사가 되어 국내외에서 활약하다가, 중국에 건너가 독립 운동을 하면서 많은 후배를 길러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