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생활에 관계가 깊은 지식이나 기술을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실학 운동이 조선 후기에 일어났다

이러한 실학자들은 우리 민족을 알아야겠다는 뜻에서 우리 역사와 지리를 열심히 연구하였다. 유형원과 이익 등은 농업 기술을 개량하고 시설을 고치며, 임업, 양잠을 장려하여 더 많이 수입을 올리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한편, 박지원, 박제가 등은 상업과 기술, 공업을 일으켜야 하고, 양반도 노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실학 운동은 정약용에 의하여 크게 발전하였다. 천주교를 믿었던 그는 학문에 있어서도 천문, 의학, 정치, 경제, 농업 등 각 방면에 걸쳐 뛰어난 재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