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술〉
고려 시대의 대장경과 금속 활자는 세계적인 문화재이다.
해인사에 있는 8만 대장경은 몽고의 침입을 물리치려는 신앙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불경으로 뿐만 아니라, 인쇄술로서도 뛰어난 것이다. 그 후, 고려에서는 마침내 구리로 활자를 만들어 냈다(1234). 이것은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서는 세계 최초의 발명이다.
대장경 경판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 활자를 자주 고치어 잘 다듬어진 활자로 많은 책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지식을 보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