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시대의 사람들은 돌칼, 돌도끼, 돌망치, 돌창 등을 연모로 썼는데, 이러한 유물들은 지금도 우리 나라 각지에서 나오고 있다.
석기와 더불어 흙으로 만든 토기도 사용되었다. 지금 발견되는 토기는 그 무늬나 빛깔에 따라 대개 세 가지 계통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래 된 것은 빗살 무늬 토기인데, 강가나 바닷가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 후에 생긴 것은 무늬 없는 두꺼운 토기와 붉은 칠을 한 토기이다.
이들 토기로 보아, 이 땅에는 서로 다른 세 갈래의 생활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