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와 당나라 사이에 무역이 활발해지고 멀리 남양 상인이나 아라비아 상인들까지도 출입이 잦아지자 이들의 배를 노리는 해적이 들끓게 되어, 이 때문에 신라 사람들도 많은 해를 입게 되었다.
이 때, 당나라의 수군에서 활약을 하던 장보고는 크게 분함을 느껴, 신라 사람들을 구하고 무역을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서 신라로 돌아와 나라에 건의하여 완도에 청해진을 베풀게 했다.
장보고는 많은 수군을 훈련하여 당나라와 그 밖의 해적을 소탕하고, 해상권을 잡아 무역을 크게 일으켰다.
장보고의 활약으로 신라인들은 마음놓고 해상 활동을 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당시 동아시아에 있어서 해외 발전의 전성 시대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