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3차 교육과정
  • 초등학교 국사 6(3차)
  • 3. 민족 국가의 형성
  • (2) 고려 사회의 시련
  • 〈정치의 동요〉

〈정치의 동요〉

인종 때 이자겸은, 왕실과 인척 관계를 맺은 것을 이용하여 권세를 부리더니, 마침내 난을 일으켜 왕이 되려다가 실패하였다.

그 후 묘청 등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도시인 서경을 근거지로 하여, 북진 운동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고려 초기의 외교 정책을 이끌어가려 하였다.

그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자, 묘청 등은 서경에서 난을 일으켰으나(1135),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약 50년간에 걸쳐 사회가 어수선하자, 문신들에게 억눌려 오던 무신들은 정중부를 중심으로 하여 문신을 내몰고 정권을 잡았다.

그러나, 무신 사이에서도 뜻이 맞지 않아 서로 다투다가, 최충헌이 정권을 잡게 됨으로써 끝났다. 최씨 집안은 무력을 배경으로 하여 60년 간이나 정치적 권력을 마음대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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