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국왕을 중심으로 한 정치를 하였으므로, 모든 권력이 국왕에게 모이도록 국가의 여러 제도를 갖추었다.
도읍을 한양에 정하여 성을 쌓고, 큰 궁전을 세우며 도로를 정돈하였다. 통치 기관으로는 중앙에 의정부와 6조를 두었고, 지방에는 관찰사나 수령들을 중앙에서 파견하여 지방 행정을 맡아 보게 하였다.
관리는 과거 제도에 따라 유학과 문예의 실력을 시험하여 합격자를 임명하는 제도를 취하였다.
조선 시대의 정치 조직과 법률은 경국대전에 의하여 운영되었는데, 경국대전은 성종 때 완성된 조선의 기본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