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유교를 바탕으로 정치, 사회, 문화 활동을 펴 나갔다.

양반은 지도층으로, 정치는 물론 학문과 문화 활동을 이끌어 나갔다.

양반 아래에는 주로 기술직이나 행정의 실무를 맡아 보는 관리로서 일하는 중인층이 있다.

국민의 대다수는 농촌에 사는 농민들이었으며, 상인과 수공업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나라에 세금을 내고 특산물 등을 내는 의무를 지니고 있었다.

한편, 사회적으로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은 노비들로서, 타고 난 신분은 좀처럼 바꾸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