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동래의 장병은 상륙해 오는 왜군을 맞아 용감히 싸웠으나, 총을 가진 침략군을 막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우리 수군은 눈부신 활약으로 크게 승리하였다. 이순신 장군은 적은 수의 거북선과 함선으로 한산도, 부산 등에서 수많은 적의 수군을 무찔러 보급의 길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평소 학문에 열중하던 선비와 농민들도 적군과 싸우고자 들고 일어났다.
이 의병들이 각지에서 적군을 괴롭혔다. 의병의 지도자로는 곽재우, 고경명, 조헌, 김천일 등이 유명하다.
한편, 휴정, 유정 등은 도를 닦던 승려들로 승병을 조직하여 침략군과 용감히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