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3차 교육과정
  • 초등학교 국사 6(3차)
  • 5. 조선 후기의 사회와 문화
  • (1) 새 제도의 마련
  • 〈대동법과 균역법〉

〈대동법과 균역법〉

전후의 제도를 바로잡기 위하여 우선 군대 조직을 고쳤다. 외적에 패한 원인은 국방을 소홀히 한 데서 왔음을 깨닫고 군사 제도를 개편하였으며, 효종은 북벌 계획까지도 세웠다.

조선 초기의 행정의 최고 관청이었던 의정부 대신 무신을 중심으로 한 비변사가 정치를 이끌어 갔다. 호란 이후에도 비변사는 그대로 남아서 외적에 대비하는 자세로 정치의 최고 기관의 구실을 하였다

그러나,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 문제였다. 숙종은 농민들이 지방 특산물을 바치던 것을 쌀로 대신 바치게 하는 대동법을 전국적으로 실시하였다. 대동법은 세금 제도의 번거로움을 간단하게 만들고 농민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영조 때에는 균역법을 실시하여 군역의 무거움을 덜어 주고자 그 부담을 줄이고, 그 대신 어업, 선박, 소금 등에서 세금을 받아 이를 보충하였다.

이러한 제도를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농업 이외에 어업과 같은 산업이 차차 발달하여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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