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3차 교육과정
  • 초등학교 국사 6(3차)
  • 5. 조선 후기의 사회와 문화
  • (3) 문화의 발달
  • 〈생활의 변화〉

〈생활의 변화〉

농업을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여기던 생각이 차차 바뀌어졌다. 수공업이나 어업, 또는 상업이 농업보다 이익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따라서, 농민들도 쌀 이외에 상품이 될 만한 것을 심기 시작하였다.

수공업은 주로 관청에서 사용할 물건을 만들어 왔으나, 대동법 실시 이후에는 개인 수공업자들의 물건이 잘 팔려서 유기, 자기 등이나 갓, 빗과 같은 일용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보내니, 이에 따라 상업 활동도 늘어났다.

상인들의 세력은 차차 커져서 많은 자본을 가지고 거래하는 상인이 생기게 되었다. 이들이 국내 시장뿐 아니라 국경 지대에서 무역도 하였으므로, 화폐나 어음의 사용도 차차 늘어갔다.

◇정리◇

1. 조선 후기에는 두 번의 국난을 겪고 나서 이를 정돈하려는 제도의 개혁이 있었다.

2. 주자학에서 벗어나서 실제 생활과 연결지으려는 학문이 일어나, 근대화의 눈이 뜨기 시작하였다. 실학자들은 먼저 우리 것을 알고 경제를 발달시키며 상공업을 일으키자고 주장하였다.

3. 영조, 정조와 같은 어진 임금이 나와 민족 중흥의 길을 열었고, 민족 문화의 새 꽃을 다시 피웠다.

4. 조선 후기의 예술이나 문학은 양반 중심에서 백성 속으로 파고드는 새 모습으로 나타나서, 한글 소설, 풍속화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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