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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터

옛날에는 물건이 만들어지면 장에 내다 팔았다. 요즈음도 시골에는 장이 서며, 대개 5일마다 하루씩 장날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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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남대문 시장
옛날의 남대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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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이 되면 마을 장터에 물건을 팔 상인들과 이를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상인들은 정해진 자리에 자기 점포를 차린다.

대체로 비슷한 상품을 파는 점포끼리 모여서 팔게 되어 곡식을 파는 곳, 포목을 파는 곳, 그릇을 파는 곳 등으로 구분된다.

돈이 사용되기 전에는 물건과 물건을 맞바꾸었다. 어떤 사람은 참깨를 가지고 나와서 돗자리와 바꾸었고, 참빗이나 옷감 등을 만들어 가지고 나와 다른 물건과 바꾸어 가기도 하였다. 이 때, 물건을 바꾸는 기준이 되는 것은 쌀이나 포목이었다.

장날에는 새로운 소식을 들을 수 있고, 다른 마을에 사는 사람들과 만날 수도 있었다. 따라서, 장날은 정다운 느낌을 주는 기다려지는 날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5일장이 점차 없어지고, 매일 장이 서는 상설 시장이 늘고 있다.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상인의 수도 많아졌는데, 그것은 상업 활동이 그만큼 활발히 이루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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