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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부상

동네에 가게가 없던 시절에는 장날이 되어야 물건을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날의 행상처럼 물건을 직접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을 보부상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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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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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
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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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은 삼국 시대부터 있었다. 옷감이나 장신구, 조그마한 그릇 등 가벼운 것을 봇짐으로 하여 팔러 다니는 봇짐 장수와 생선, 소금, 놋그릇, 나무로 만든 비교적 부피가 큰 물건 등을 등에 지고 팔러 다니는 등짐 장수를 함께 부를 때에 보부상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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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이 취급하던 물건들
보부상이 취급하던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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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은 자신이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작은 규모의 수공업자가 만든 물건이나 시장의 상인들이 파는 물건을 사서 이를 되팔았다. 그러므로, 보부상이 주로 찾아가는 곳은 5일장도 서지 않아 물건을 구하기 어려운 시골이었다.

보부상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진 것은 조선 시대에 들어서였다. 농사를 짓는 이외에 수공업만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물건의 매매가 활발해졌기 혜문이다.

상인들은 오랫동안 사회적으로 우대를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18세기 이후 개성, 의주, 강경, 동래 등지의 상인들은 장사를 크게 하는 한편, 여관업, 금융업, 소개업 등까지 겸하게 되어 경제적으로는 양반보다도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

물건을 사고 파는 일은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다음의 일들에 대하여 알아보자.

○ 물물 교환이 지금도 이루어지는 것이 있는지 찾아보자.

○ 행상과 보부상의 다른 점은?

○ 시골의 장과 도시의 백화점은 어떤 점들이 어떻게 다른가?

○ 오늘날의 상인은 왜 옛날보다 좋은 대접을 받게 되었을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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