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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외국 무역

이웃 나라와 물건을 사고 파는 일은 아주 오래 된 옛날부터의 일이다. 삼국 시대에 이미 중국과 무역을 하였고, 특히 통일 신라 시대에는 일본, 중국, 동남 아시아 지역과의 중간에서 중계 무역도 하였다. 그리고, 중국에 신라인의 마을까지 두어 왕래에 편리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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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의 해외 무역로
통일 신라 시대의 해외 무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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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고려 시대에도 예성강 하구에서 중국을 내왕하면서 무역을 하였으며, 때로는 아라비아 상인도 드나들었다.

조선 시대에는 주로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무역을 하였는데, 정부 사이의 무역이 중심을 이루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국내 상인들이 국경 지대에서 외국 상인과 교역을 하기도 하고, 사신을 따라다니며 무역을 하는 일이 많아졌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건은 금, 은을 비롯하여 모시, 인삼, 화문석, 먹, 종이, 잣, 부채와 같은 것들이었고, 들여 오는 물건은 비단, 책, 약재, 향료, 문방구 등이었다.

외국과의 무역에 있어 중국과는 정부 사이에 예물 형식으로 이루어진 물물 교환을 하였다. 그리고, 일본한테는 쌀을 팔고 대신 구리나 황과 같은 원료를 들여 오는 무역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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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수출품
옛날의 수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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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수입품
옛날의 수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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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전세계를 향하여 무역을 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오랜 전통의 바탕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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