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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측우기

[2] 측우기

비가 얼마만큼 내렸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 농사짓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다.

처음에는 비가 온 양을 알기 위하여 빗물이 땅 속에 스며드는 깊이를 재어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땅의 질과 가뭄의 정도에 따라 달라서 일정할 수가 없었다.

세종 대왕은 그릇에 빗물을 받아 그 양을 재는 과학적인 측우기를 만들어 내게 하였다.

깊이 42.5cm, 지름 17cm의 둥근 통을 철로 만들고, 통 속에 눈금자를 세워 처음으로 측우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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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우기
측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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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양을 정확히 알아 내기 위하여 서울의 한강과 청계천 수표교에 표를 세우고, 그 물의 높이를 재어 서운관에 있는 측우기의 빗물 양과 견주어 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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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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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기와 옹기로 만든 측우기를 지방에 보내어 빗물의 양을 재어서 보고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여, 전국의 비가 내리는 분포를 알아 냈다.

이와 같이, 강우량을 과학적으로 잴 수 있는 우리의 측우기는 서양에서 발명한 것보다 약 200년이나 앞선 것이었다.

이 밖에도 해시계, 물시계 등을 만들어 생활에 편리하도록 연구를 거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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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계
해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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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시계
물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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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사람들은 일찍부터 천문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 하늘의 변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생활과 관련시킨 것이다. 천문에 대하여 다음 것을 조사해 보자.

○ 사람들은 왜 천문 기상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 우리 나라의 천문학이나 달력은 어떻게 발달하여 왔는가?

○ 우리는 일기 예보에 대하여 왜 관심을 가지는가?

○ 옛날의 여러 천문 관측 기구와 오늘날의 기구들을 조사해 보고, 서로 비교해 보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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