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4차 교육과정
  • 초등학교 사회 5-2(4차)
  • 4. 종교와 예술의 발달
  • (1) 신앙 생활과 민속
  • [1] 성황당

[1] 성황당

사람들의 지혜가 아직 발달하지 못하였던 아득한 옛날에는 자연의 여러 가지 변화에 대하여 두려움과 놀라움을 느꼈다.

번개, 폭풍 등은 신이 일으키는 일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태양을 비롯하여 높은 산, 큰 강, 큰 나무 등을 섬기게 되었다.

요주음도 시골에는 곳에 따라 길가에 있는 큰 나무 앞에 돌을 쌓아 놓고 사당을 지어 놓은 곳이 있는데, 이 곳이 성황당이다. 사람들은 성황당에 절을 하고 자신의 소원을 빌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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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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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람들은 신의 뜻을 미리 알기를 원하고, 그들이 바라는 바를 신에게 알리고자 하였다. 그런 가운데 신화가 만들어지고, 무당이 생기게 되었다.

농업 생활을 시작하면서 씨를 뿌리거나 곡식을 거둔 후에 하늘에 고사를 지내고 조상신을 섬기는 풍습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풍습은 점차 큰 행사로 발전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하늘에 제사를 드리고 춤과 노래와 음식을 즐기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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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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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에서는 고기잡이에 앞서 바다의 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이것은 바다에서의 무사함과 고기를 많이 잡게 해 줄 것을 빌고, 정성을 다하려는 생각에서 나온 행사이다.

이러한 원시 신앙의 여러 모습은 그 후 우리 민족의 일상 생활에 깊이 뿌리를 박고 이어져 오면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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