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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담징의 금당 벽화

[2] 담징의 금당 벽화

이웃 나라 일본의 옛 도읍지인 나라에 있는 호오류우사의 금당에는 고구려의 담징이 그린 벽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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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 벽화 중의 관음상
금당 벽화 중의 관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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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 벽화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담징이 호오류우사에 머무르면서 불교의 이치를 가르치던 중, 벽화를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담징은 이를 승낙하고 붓을 들었으나, 마침 고구려가 수나라의 침략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담징은 조국의 운명을 걱정한 나머지 여러 달 동안 그림을 잘 그릴 수가 없었다. 얼마 있다가 을지문덕 장군이 살수 싸움에서 수나라 군대를 전멸시켰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담징은 조국과 부처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완성하지 못했던 그림을 단 하루 만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그의 조국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강하였던지를 알 수 있다.

승려이자 화가인 담징은 일본에 건너가 책과 공예품 등을 전하고, 종이, 먹, 맷돌 등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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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문화의 일본 전파
삼국 문화의 일본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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