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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광개토왕

[4] 광개토왕

우리 민족이 세운 부족 국가들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세 나라로 각각 뭉치게 되어 삼국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고구려는 가장 먼저 고대 왕국을 이룩하였는데, 압록강 중류 지방의 국내성을 중심으로 하여 사방으로 뻗어 나갔다.

고구려가 고대 왕국으로 자리를 굳히기 시작한 것은 2000여 년 전부터이다. 왕의 권한을 강하게 만들고, 주위에 있던 중국 세력과 싸워 영토를 넓혀 나갔다.

고구려는 그 위치가 북쪽에 있었기 때문에 북방 민족의 침략을 자주 받았으나, 이에 결코 굽힘이 없이 그들을 물리쳤다.

일찌기 불교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제도와 법을 마련한 고구려는, 광개토왕 때에 이르러 그 힘을 밖으로 크게 떨치게 되었다. 고구려가 만주 지방을 거의 모두 차지한 것은 바로 이 광개토왕 때였다.

광개토왕은 일생을 두고 영토 확장에 힘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동으로는 동해안, 서로는 요동, 남으로는 한강, 북으로는 북만주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다.

또, 광개토왕은 신라를 침범한 왜구를 물리쳐 신라를 구하기도 하였다. 지금 압록강 연안 고구려의 옛 수도에 있는 광개토왕 비에는 이러한 왕의 업적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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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 비와 장군총
광개토왕 비와 장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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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의 뒤를 이은 장수왕은, 뜻을 남쪽에 두어 수도를 압록강 연안에서 평양으로 옮기고, 영토를 더욱 넓힘으로써 광개토왕 때와 함께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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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의 고구려
전성기의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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