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경주 지방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고을이 모여 조그마한 부족 국가를 이루고 있었다.
신라 토기
신라는 내물왕 시대에 이르러 세력을 주위로 뻗어 나갔다. 그전까지는 세 집안에서 교대로 왕위를 이어나가는 부족 국가였으나, 내물왕 때부터는 김씨만이 왕위를 이어 나갔다.
금관
삼국 중에서 가장 늦게 일어난 신라를 강한 나라로 만들고 삼국 통일의 기반을 다진 것은 진흥왕 때이다. 진흥왕은 불교를 장려하여 국민 정신을 하나로 통일하는 한편, 거칠부로 하여금 국사책을 만들게 하였다. 화랑을 중심으로 하여 강한 군대를 기른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를 공격하여, 한강 유역과 함경 남도 지방에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비석을 세웠다.
진흥왕 때의 신라
연구
교과서 이외의 여러 가지 역사책을 읽어 보고,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에 대하여 다음 일들을 조사해 보자.
○ 삼국이 각각 가장 강하였던 시대와 약하였던 시대는 언제이며, 그 까닭은 무엇일까?
○ 삼국의 발전에 힘쓴 군인, 학자, 예술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