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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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사회 6-2(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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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민족 국가의 성장
  • [3] 벽란도

[3] 벽란도

고려는 거란족이나 여진족과는 달리 중국 본토의 송나라와는 사이좋게 지냈으며, 송나라 역시 거란과 여진에게 시달리고 있던 때이어서 고려와의 협력을 원했다.

고려에서 육로로 송나라에 가기는 매우 힘들었으므로 뱃길이 주로 이용되었는데, 예성강 하구에 있는 벽란도는 송나라를 오고 가는 큰 항구였다.

고려와 송나라 사이에는 상인들이 많이 내왕하여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 무렵, 고려에는 송나라 상인은 물론, 아라비아와 동남 아시아 지방의 상인들도 자주 드나들었다.

이로 인하여 벽란도는 진귀한 물건을 가지고 찾아오는 외국 상인들로 활기에 차 있었다. 고려에서 수출하는 물품은 금, 은, 구리 등의 지하 자원과 산삼, 잣, 부채, 모시, 종이 등이었으며, 송나라로부터 주로 수입하는 것은 책, 비단, 자기 등이었다. 또, 아라비아 상인들도 수은, 향료 같은 것을 가지고 벽란도에 드나들었는데, 고려라는 이름이 이 때 이들에 의하여 서양에 알려져, 외국에서는 지금도 우리 나라를 코리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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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의 무역
고려 시대의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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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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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고려 시대에는 여러 가지 생산품이 많아서 중국과의 무역이 활발하였다. 다음 물건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조사하여 보자.

○ 붓

○ 먹

○ 종이

○ 부채

○ 모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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