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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국대전

우리가 다니는 학교에는 교칙이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법이 있는데, 법에 따라 다스리는 국가를 법치국가라고 한다.

조선이 건국된 지 100여 년 만에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법을 정리한 경국대전이라는 법률책이 완성되었다.

조선이 세워지자 정도전이 먼저 법을 만드는 데 힘을 썼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경국대전의 완성을 보게 되어 조선 왕조는 나라의 기틀을 잡고 유교적인 법치 국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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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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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대전에는 관리들의 구성과 조직 관계 및 토지, 세금, 군사 제도 등의 내용을 적어 놓았다. 이 책을 만드는 일에는 세조도 직접 참여했으며, 최항, 노사신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

이 법전을 만들기 위하여 세조는 여러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과거 여러 왕들께서는 어질고 너그러운 성품을 타고 나시어 크고 아름다운 법을 만들어 공포하셨다. 이 법은 잘 짜여졌고 아름다운 것이나, 시행하는 데에 문제가 다소 있으니, 이를 손질하여 만세의 법을 만들고자 한다.”고 하였다.

경국대전은 그 후 시대가 흐름에 따라 부분적으로 고쳐지기도 하였으나, 조선 시대에 나라를 다스리는 데 기본이 되는 법전이었다.

이리하여, 조선 시대는 법에 의하여 다스리는 시대로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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