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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정부와 6조

조선은 정치 제도를 짜임새 있게 꾸몄다. 국왕을 중심으로, 문관과 무관들이 왕을 받들어 정치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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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옥좌
임금의 옥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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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는 의정부와 6조가 중심이 되어 정치를 펴 나갔다. 의정부에는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의 정승들이 있어 이들은 왕을 도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일을 결정하였다. 6조는 결정된 내용을 실천하기 위하여 일을 나누어 맡은 기관으로, 마치 오늘날의 행정부의 각 부와 같은 것이다.

또, 왕의 주위에는 국법을 다루는 기관, 관리를 감독하는 기관, 그리고 왕에게 바른 의견을 말하는 기관 등을 두었다.

한편, 지방을 8도로 나누고, 도에는 관찰사를, 목, 부, 군, 현에는 수령을 보냈다.

지방에 파견된 관리들에게는 농사가 잘 되도록 장려할 책임과 세금의 징수와 부역 및 재판 등을 돌보는 책임이 주어졌다.

관리는 과거 제도에 따라 유학과 문예를 시험하여 합격자를 뽑아서 채용하였다. 따라서, 조선 시대에는 유교적인 학식을 익혀 충성스러운 관리를 기르는 데에 교육의 목적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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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치르는 모습
과거를 치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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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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