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5차 교육과정
  • 초등학교 사회 4-2(5차)
  • 1.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
  • (3) 옛 도읍지
  • [1] 서울

[1] 서울

서울의 옛 모습과 오늘날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서울이 발전해 온 내력에 대하여 알아보자.

서울은 조선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약 600년간 우리 나라의 도읍지며, 일찍이 백제의 도읍지이기도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서울을 한양 또는 한성이라 불렀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큰 도시로 발전하였지만, 옛날에는 지금처럼 큰 도시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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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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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처음 이 곳을 도읍지로 정할 때, 나라에서는 궁궐과 관청의 건물을 먼저 짓고 서울을 지키기 위하여 둘레에 성을 쌓았다. 그리고 백성들이 성 안팎을 드나들 수 있도록 성의 네 곳에 큰 성문을 세웠고, 큰 성문 사이마다 작은 문을 세웠다. 그 중에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는 국보로 지정된 남대문과 보물로 지정된 동대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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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근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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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나라를 다스리는 중심지였을 뿐 아니라, 상업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경복궁 앞의 광화문 거리 양쪽에는 중앙 관청이 있었으며, 종로 거리에는 물건을 사고 파는 여러 종류의 가게들이 있었다.

지금도 서울에는 옛날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다. 남산에는 봉수대가 남아 있는데, 전국 각지에서 나라에 알릴 급한 일이 생겼을 때에는 불빛이나 연기로 이 곳까지 알리도록 마련했던 것이다. 그리고 종로에는 시각을 알리던 보신각종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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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보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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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가까이에 있는 파고다 공원은 3⋅1 운동 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독립 선언서를 읽고 만세를 불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서울에 서양식 건물이 세워지고 큰 길이 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이었다. 이 때부터 전차가 다니고 전등을 쓰게 되었다. 신식 학교와 병원도 이 때부터 세웠다.

1960년대 이후 나라가 크게 발전하여, 서울 주변에 있는 경기도 일부 지역이 서울에 합쳐짐에 따라 서울은 더욱 큰 도시로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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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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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서울에 있는 옛날의 궁궐, 성문 등의 사진을 모아 전시해 보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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