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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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사회 4-2(5차)
  • 1.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
  • (3) 옛 도읍지
  • [3] 공주와 부여

[3] 공주와 부여

백제의 도읍지는 어느 곳들이었는지 알아보고, 그 곳의 옛 자취를 살펴보자.

백제는 처음에 한강 남쪽의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였다가, 뒤에 공주로 옮겼다.

공주에는 옛날의 궁궐터로 짐작이 되는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비롯한 여러 임금의 무덤이 있다. 무령왕릉은 무늬 벽돌을 쌓아 만든 화려한 무덤으로서, 무덤 안이 장사지냈을 때의 모습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백제의 높은 문화 수준을 잘 보여 준다.

공주는 백제가 멸망된 후에도 이 지방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발전하여 온 도시이다.

백제는 도읍을 공주에서 부여로 다시 옮겼다. 금강 중류에 자리잡은 부여는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주변에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 산물이 풍부하고 국방상으로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 곳에는 궁궐터와 여러 절터가 남아 있다. 특히,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백제 탑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 준다.

공주와 부여에 있는 박물관에서는 백제의 여러 가지 아름다운 예술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백제의 옛 무덤에서 나온 금관, 은팔찌, 돌이나 구리로 만든 불상 등의 여러 가지 유물을 잘 진열하여,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게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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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사적과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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