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적과 민속 자료 등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리 나라에는 옛날의 왕릉, 성터, 절터 등과 향교나 서원 등 역사적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 많다. 이런 곳도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살아 온 내력을 아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으므로 역사적 기념물이라 하며, 나라에서는 이 중 중요한 곳을 사적으로 지정하고 있다.
그리고 경치가 뛰어나게 아름다운 명승지에 사적까지 곁들여 있는 곳도 법으로 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곳은 역사 공부와 함께 경치 구경도 할 수 있어, 예로부터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다.
우리 둘레에는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조상들의 슬기를 알려 주는 훌륭한 자료들이 많이 남아 있다.
여러 가지 연모와 그릇, 옷과 음식은 물론 속담, 명절이나 그 밖의 풍습을 통해서도 우리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민속 자료라고 한다. 옛날에 곡식을 찧던 물레방아나 연자방아, 곡식을 가는 데 쓰던 맷돌도 민속 자료의 하나이다.
연구
우리 고장에는 어떤 사적과 명승지, 민속 자료가 있는지 조사해 보자.